새겨듣기-빗소리 [가사/듣기]

새겨듣기-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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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듣기-빗소리 가사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였어
바닥에 하나둘 동그란 물방울 똑 내려앉았어
맑았던 하늘에 어느새 구름이 잔뜩 끼어있고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방문을 잠궜어

하루 이틀 삼일 이 비는
하루종일 창문을 때리고
친구를 불러 내리는 비를
핑계로 술을 마시고
며칠만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굳게 믿었는데
맑았던 하늘에 그거릴 걷다가 비가 내리지 또
흩어지며

작은 우산에 빗물이 내게 말한다
너를 보고싶어 듣고싶어 쉴새없이 건네는 말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있다 갈거야
함께 걷던 우린 없던 사람처럼
서툴게 천천히 지워가는 오늘 하루

멍하게 천장만 보다가 또륵
이불을 덮어도 더는
못자게 괴롭히는걸 나를
이제는 그만해
예 전엔 이런 날 항상 챙겨줬던 맘
따뜻한 누군가가 있기도했었죠
근데 이 거릴 걷다가 그게 누구였더라?
괜히 하늘 보며 비와 기억을 씻어내려가죠

작은 우산에 빗물이 내게 말한다
너를 보고싶어 듣고싶어 쉴새없이 건네는 말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있다 갈거야
함께 걷던 우린 없던 사람처럼
서툴게 천천히 지워가는 오늘

손에 닿을듯 모든 순간이 어제같은데
너를 기억하는 지금들도 마지막 이제
는 너가없는 예전처럼 혼자설 수있게
비와 함께 떠내려가줘 우 워~

작은 우산에 빗물이 내게 말한다
너를 보고싶고 듣고싶어
앞으로도 쉴새없이 말하겠지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있다 갈거야
함께 걷던 우린 없던 사람처럼
천천히 서툴게 지워가는
오늘 지워가는 오늘 하루

새겨듣기-빗소리

새겨듣기 2nd Digital Single [빗소리]

오늘은 비가 와서 애호박전이랑 닭강정, 족발을 먹었습니다.
비가안와도 아마 먹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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