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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판-한시까지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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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판-한시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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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판-한시까지만 가사

한시까지만 네 옆에 있을게
밤이 자연스레 날 찾아올 때까지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돼
그래도 이대로 자면 아쉬울 것 같아

저문 초승달처럼 금방
새초롬히 넌 사라지겠지
금방 바뀌어버린
저 시계 위에 숫자 12처럼
곁에 있었다는 사실마저도
난 의심하겠지
의심할 필요 없이 넌 다시
내게 돌아오겠지만

길기판-한시까지만

길기판의 만월반 프로젝트 벌써 네번째 싱글 앨범
와 시간 잘 간다.
한시까지만



가끔 잠들기 아쉬운 밤이 있다. 잠이란 달콤하고 거대한 유혹도 미루게 만드는 매력적인 무언가를 만나고 있을 때 속절 없이 가는 시간이 어두워지는 밤이 모두 아쉬워진다.


잠들어야하는 것이 내 이성의 이유라면 잠들지 못하는 것은 내 마음의 이유이다. 결국 이성의 이유는 마음의 이유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써놓고 생각해보면 사실 새벽 1시 별로 늦은 시간도 아닌 것 같은데? 세시까지만으로 작곡할 걸 그랬나?

길기판-한시까지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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