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레이-SILK(실크) [뮤비/가사]

수와레이-SILK(실크)

수와레이-Silk 바로듣기

수와레이-Silk 가사

초콜릿 크림은 나의 립스틱 훔쳤던 날
발그레 해졌던 그 날의 기분 같아
달라질 거란 전화기 속 나의 이름
아직도 넌 그대로 인 것 같아

허전해진 이 맘속에
너는 마치 단비 같아
헤어졌다는 그 거리 위에서
나는 몇 번은 너를 생각해

눈을 보고 웃어줄게
나쁜 생각들은 멈춰
항상 거기에 있어 줘
There's no one who blame you

아마 알게 될 거야
비밀 이랬던 말
Just let me inside
이젠 말해줘 너의 Chamber

부드러운 너의 목소리
차분하게 안아주는 노래
마른 세상의 끝에서
나를 잠들게 할 Lullaby

새벽이 오면 이대로
또다시 내게 오잖아
정해진 길을 따라가듯
마음이 원하는 걸 알아

알고 있어 그 애도
알고 있대 사람들
두 번은 없어 이런 일은
다시 못 갈 곳에 우리 둘만

너는 마치 단비 같아
헤어졌다는 그 거리 위에서
나는 몇 번은 너를 생각해

눈을 보고 웃어줄게
나쁜 생각들은 멈춰
항상 거기에 있어 줘
There's no one who blame you

수와레이-SILK(실크)
일렉트로닉 밴드 ‘보스턴 사운드’의 프로듀서로 다양한 색채의 음반을 발표하며 장르의 영역을 넓혀온 ‘수님’의 알엔비 곡 [Silk]는 모호해 보이는 경계선들의 향연이다.

공기 중에 흩어질 듯, 아찔한 듯, 선이 분명한 ‘ReII(레이)’의 음색과 노래는 이 곡의 경계들 위에서 섬세한 연주를 선보인다.

심각해지는 것은 별로인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잔상으로 남을 음악을 하고 싶어 시작된 이 작업은 꿈속인 듯, 지독히 현실인 어떤 이들의 주저함과 애정, 따뜻함 같은 것을 담아냈다. ‘수와레이’의 대단하고 싶지 않은 철학과 고집이 들리는 노래다.

작사: 이윤수, Reii
작곡: 이윤수
편곡: 이윤수, Reii

수와레이-SILK(실크)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