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영-비가 떨어지면 [가사/듣기]

유지영-비가 떨어지면

유지영-비가 떨어지면 바로듣기

유지영-비가 떨어지면 가사

01. 비가 떨어지면
어느덧 거리엔 샛노란 가로등
고개를 푹 숙이며 혼자 서 있네
거리에 사람들 모두 어딜 그리
바쁘게 가는지 비도 오는데

사라져라 지나가라
괜찮아보여야 한단 말이야
나는 소중해 그걸 나도 알아
근데 어쩐지 참 쓸쓸해

비가 떨어지면 나는 외로워집니다
아무 울림도 없는 저 핸드폰을 보며
눈물이 떨어지면 나는 많이 슬퍼집니다
허무하게 사라져간 인연들은
모두 다 어디에 있을까

저기 저 사람들 모두 어딜 향해 가는지
이리도 비는 오는데

사라져라 지나가라
괜찮아보여야 한단 말이야
나는 행복해 그걸 나도 알아
근데 어쩐지 참 공허해

비가 떨어지면 나는 외로워집니다
아무 울림도 없는 저 핸드폰을 보며
눈물이 떨어지면 나는 많이 슬퍼집니다
허무하게 사라져간 인연들은
모두 다 어디에 있을까

있을까 지난 사람들과 지난 추억들에
없을까 그럴까
그 기억 속에 머무르고 있어
이젠 나 (어디로 가야하지)

그 때가 떠오르면 나는 눈을 감아봅니다
다시 돌아갈 수도 사랑할 수도 없어
기억을 지워보며 나는 다시 흘러갑니다
아름다울 내 미래에 순간들이
비춰보이는 새로운 in the rain
in the rain

유지영-비가 떨어지면

유지영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운 유지영의 음악 [비가 떨어지면]

[비가 떨어지면]은 비가 내리는 날, 거리에 사람들은 바쁘게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핸드폰 진동 하나 없는 나를 돌아보며 쓸쓸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분명히 주위에 사람들로 넘쳐났을 때가 있었고, 핸드폰에 만나자는 연락들로 가득할 때가 있었는데 그런 젊은 시절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에 스스로 초라해져서 사람들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고,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녹여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바쁘게 살고, 열심히 살고 있지만, 그 가운데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같아 그런 마음으로 표현하는 곡이다.

유지영-비가 떨어지면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