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BAM EH [가사/듣기]

Han-BAM 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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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BAM EH 가사

외로움이란 건
가끔 찾아오는 내 친구같애
어느 땐 내 침대 내 방에 그땐 내 식구같애
나와 함께 깊은 밤을 걷기도
그 밤에 나를 혼자 두고 가 또 무섭기도
나는 왜 겪지?
나는 왜 겪을까? 몰라도 되었을 감정과
유독 긴 이 밤이 나한테는 그냥 안 지나가  
생각의 폭포 뒤에 공허를 안겨
여전히 새벽. 고요만이 나를 반겨
다 잠든 새벽 속 나 혼자 깨있다
그래서 쓰는 거야 너도 그리 느낄까 봐
잘 시간 지났지만 내 머리는 바뻐

별일 없는 게 사건 오늘도 그냥 못 지나쳐
그리고 난 왜 맨날 빡쳐있는지
내가 아플수록 가사는 아름답지
민수형 대답해 줘
인생이란 게 원래 다 이토록 길고도 지루한지

외로움이란 건 발버둥 쳐봐도 어쩔 수 없나 봐
술에 잔뜩 취하고 나서야만 이 밤은 도망가
취하지 않는 밤에 찾아오는 건 불안감
취하지 않는 밤을 피해서 나는 도망가
나를 멈춰줘요 최대한 빨리
이런 기도한 적이 있네 밤에   
나를 알아줘요 제발 빨리
이런 기도한 적이

인생은 가끔 뭐 같지 하지만 아름다운 거
Life’s a bitch, But that bitch I love
폼 잡고 지랄 염병하는 것도 이젠 지겨워
짜치는건 뭐고 느낌 같은 건 다 뭐냐
그러다 가끔 내 뒤에서 얘기들 블라블라
해명 같은 건 안 해 나는 그냥 하지 block out
비슷한 인생들끼리 모여서 gossip
미안해 자기야 거기 끼긴 난 너무 바빠
이게 내 탓인가 고뇌해 고뇌해 고뇌해
잠 없는 밤에 백 번 생각해
닫아 더 마음의 방은 허전해
닫아 더 마음의 방은 덧없네
함께 걸었던 우린 멀어져
왜 날 떠났어 내가 미워서?
난 가끔 미웠어 얘기 다 들었어
근데 뭐 괜찮어 그냥 난 더 외로워져

외로움이란 건 발버둥 쳐봐도 어쩔 수 없나 봐
술에 잔뜩 취하고 나서야만 이 밤은 도망가
취하지 않는 밤에 찾아오는 건 불안감
취하지 않는 밤을 피해서 나는 도망가
나를 멈춰줘요 최대한 빨리
이런 기도한 적이 있네 밤에   
나를 알아줘요 제발 빨리
이런 기도한 적이

Han-BAM EH

외롭고 공허하고 혼자 깨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던 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분명 지금 어딘가에 나 같은 사람 하나 못 자고 있을 텐데
이 노래는 그런 당신과 나를 위한 Anthem이에요
좋은 밤 보내

Han-BAM EH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