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월 (花月)-커튼 [가사/듣기]

花月 (화월)-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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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 (花月)-커튼 가사
창을 넘어 바라보던 내 눈도
그대처럼 빛이 났었나요
구름 넘어 날 찾아오던 나
굳게 내린 커튼은 미웠나요

매번 손끝으로 건드려봐도
늘 아무 말이 없는 그대

기다려요 날 비추는 그대 두 눈을
보이나요 내 눈 속에 어여쁜 그대

비 내리는 날 찾아왔던 건
잠든 내가 걱정돼서였나요
미안해요 내 커튼 색깔은
덤덤해서 그대를 쓸쓸하게 했네요

매번 토라져 누워 그림자를 보는
내 맘이 나도 어려워요

기다려요 날 비추는 그대 두 눈을
보이나요 내 눈 속에 어여쁜 그대

그대도 날 바라보면 같은 맘인가요
여전히 아무 말 없이 어여쁜 그대

花月 (화월)-커튼

달 보는걸 좋아해 자주 올려다보니
매번 저를 내려보는 달도 어쩌면
같은 마음이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쓴 곡입니다

Produced by 최형석
Lyrics by 최형석
Composed by 최형석
Arranged by 최형석

화월 (花月)-커튼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