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는나-거북목 그대 (Turtle Neck Syndrome) [뮤비/가사]

나 는나-거북목 그대 (Turtle Neck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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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는나-거북목 그대 가사

사람들이 날씨 좋다고
무조건 나가야만 된다고
그래서 너를 소환하려고
집 밖을 나갔어

오늘 날씨 완전 엔돌핀
내적 댄스로만 헤드빙
깜짝 이벤트로 찾아간
너의 직장에

언제나 눈은 충혈됐었고
흰머리가 있는 것도 알았어
그런데 뒷목까지 굽은 채 일하고 있던 거니?

* 거북목 그대는 참 힘들어요
거북목 그대는 요 워커홀릭
거북목 그대는 늘 피곤해요
거북목 그대는 아프게 해 내 마음을

바쁘게 일하는 니 모습
조용히 나가는 내 모습
화장실만 쓰고 나가자
눈물 닦으러

미간에 생긴 주름 알았고
머리카락 빠진 것도 알았어
그런데 뒷목까지 굽은 채 일하고 있던 거니?

* 거북목 그대는 참 힘들어요
거북목 그대는 요 워커홀릭
거북목 그대는 늘 피곤해요
거북목 그대는 아프게 해 내 마음을

* 거북목 그대가 참 고마워요
거북목 그대를 늘 응원해요
거북목 그대는 늘 성실해요
거북목 그대는 정말 소중한 내 사람

이리 와봐요 주물러 줄게요.
어깨 펴고 하늘 보고 웃어 봐요
나는 그대의 엔돌핀 토끼로
거북목 그대 곁에 언제나 머무를게

나 는나-거북목 그대 (Turtle Neck Syndrome)

뜻하지 않은 신예 '나는나' 의 첫 번째 싱글

는나의 새 싱글 ’거북목 그대’는 는나의 자작곡으로써, 열심히 일하느라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사는 것이 녹록지 않은 우리들을 위해 만든 곡이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어느덧 굽어진 거북목은 현대인의 상징이 되었다.
사랑하는 연인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탈모도 생기고 미간에 주름도 지면서 먹고 사는 힘겨움에 갇혀 있을 때 보여지는 굽어진 뒷모습은 애처롭기만 하다.

보듬어주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바로 '는나'의 노래 '거북목 그대'를 부르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엔도르핀을 주자.

나 는나-거북목 그대 (Turtle Neck Syndrome)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