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레이링-노을 [가사/듣기]

반응형

레이링-노을

레이링이 첫번째 EP앨범 [Solar Room]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노을 "을 공개했다.

레이링-노을 바로듣기

레이링-노을 가사

내 삶은 도시와
해가 지는 곳으로
양분돼 있었어

왠지 그렇게
뭔가

머릿속에
피어난 허기를 채운
저 노을의
그림자를 따라가
피부를 물들이는
향연 속에서 걸어가

레이링-노을
레이링의 첫번째 EP앨범 [Solar Room]
현재를 살아감에 있어서 자기자신과 타인에대한 여러 시선과 공상은 늘 함께 따라오게된다. 이 앨범은 그러한 레이링의 입장을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독창적인 음악적 방향성과 색깔로써 표현한다.



'Solar Room' 이라는 제목은 앨범표지의 그림의 뜻과도 상통하는데, 자아에 갇혀 자신을 향해 흩뿌려지는 구원 또는 희망을 뜻하는 빛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절망의 구렁에 빠져버린 현대인의 모습을 나타낸다.


1번트랙 '노을'은 이중적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노을이 비추는곳과 그늘진 골목 등으로 분리하여 노래한다.
2번트랙 '고립'은 그렇게 연명하며 살아가는 타인을 탓하며 고립된 자아로 도망치지만 그 속에는 각자의 진정한 죄의식이 사무쳐 있음에 대해 노래한다.
3번트랙 '토성응시'는 대상과 자신의 관계에 대한 노래이다.
평소에 토성을 가장아름다운 행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성의 고리는 그런 아름다움에 이끌린 모든것들을 파괴하는 입자들로 구성되어 공전한다고한다.
서로에게 감정을 공유하며 마음을 주고받지만 현실에서 그들을 가로막는 수많은 요소들을 고리, 그리고 그 대상을 토성에 비유하여 노래한다.
4번트랙 '용암'은 사회에서 나타나는 방관에 대한 노래이다.
살다보면 자주 아니 매일마주하게 되는 관념적인 현상인 방관.
그건 마치 한 사람이 피를 흘리며 고통받는데 그 피가 용암으로 되어있어서 누구도 다가갈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현실에선 고통을 받고있는 사람이 오히려 그런 피를가진것을 아무도 알길원하지않고 그런 피를가진 자신을 탓하며 바라보는 시선을 노래한다.
5번 트랙 '그을음'은 'Solar Room'앨범의 무드를 가장가까이 표현한 트랙이다.
이 곡에 등장하는 선탠플로어는 자아를 찾아 주체가 없는 몸을 이끌고 방황하며 찾아든 가상의 도시라는 설정이다.
그 안에서 정신없이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며 무슨짓을 하든 목적만을 바라보는 현대인을 제3의 관점에서 보며느낀것을 노래한다.

트랙
1.노을 (title)
2.고립
3.토성응시
4.용암
5.그을음


레이링-노을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