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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고니아 우편기-집시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쪽으로 가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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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고니아 우편기-집시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쪽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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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따고니아 우편기-집시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쪽으로 가자 가사

오 버스를 타도 전철을
타도 멀게 느껴지는 밤
나 허름한 마차에 올라타 그 술집으로 가
자 기타를 쳐도 춤을 쳐 봐도
매일 반복되는 루프
바텐더만 속삭이네요 내일은 다를 거라고

혼자 마시는 소주는 내게 말하겠지
해는 원래 서쪽에서 뜨는 거라고
길을 잃었다 싶을 땐 다시 취하면 되겠지
집시들의 축제는 오늘 밤 시작되니까

빠따고니아 우편기-집시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쪽으로 가자

반복되는 일상과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고 그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있는 자유와 꿈을 그리는 시, 해가 뜨는 서쪽의 환희를 전하는 빠따고니아 우편기의 새로운 싱글 앨범



독백하듯 읊조리는 가사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빠른 템포와 반복적인 선율은 이와 대조적으로 익살맞은 느낌이다. 곡 안에서 모두가 바라는 자유는 일상적이지 않은 소재들로 다채롭게 표현된다.


Composed and Arranged by : 권민성
Lyrics by : 권민성, 정지윤
Vocal : 정지윤


빠따고니아 우편기-집시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쪽으로 가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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