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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별-썼다가 지웠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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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별-썼다가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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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별-썼다가 지웠다 가사

너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리 너를 써 보아도
고쳐 쓰는 말들에 흉터만 남겨진
해진 종이처럼 맘 쓰리고
너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리 너를 써 보아도
어둠 속의 작은 빛 그 속에 의지한
좁아터진 내 맘만 보이네
썼다가 지웠다 한참을 그렇게
고집을 꺾지 못하고
뭉개져버린 날 고쳐 잡고 또
선명하게 써보려 해 봐도
결국 널 깎아내리고 마네

윤한별-썼다가 지웠다

너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리 너를 써 보아도
고쳐 쓰는 말들에 흉터만 남겨진
해진 종이처럼 맘 쓰리고
너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리 너를 써 보아도
어둠 속의 작은 빛 그 속에 의지한
좁아터진 내 맘만 보이네



썼다가 지웠다 한참을 그렇게
고집을 꺾지 못하고
뭉개져버린 날 고쳐 잡고 또
선명하게 써보려 해 봐도
결국 널 깎아내리고 마네
너와 닿지 않는 곳에서는
아무리 너를 써 보아도
서로의 눈에 맺힌 곱지 못했던 말
종이 위에 여전히 번지네


썼다가 지웠다 한참을 그렇게
고집을 꺾지 못하고
뭉개져버린 날 고쳐 잡고 또
선명하게 써보려 해 봐도
결국 널
깎아내리고 마네 널 널
깎아내리고 마네 널 널
너와 닿지 않는 곳에서는
깎아내리고 마네
널 미워하고 말았네


윤한별-썼다가 지웠다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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