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VESTUR-춤추는 밤 [가사/듣기]

반응형

VESTUR-춤추는 밤

원맨밴드 VESTUR가 싱글 "춤추는 밤"을 발표했다.

VESTUR-춤추는 밤 바로듣기

VESTUR-춤추는 밤 가사

남은 밤을 손꼽아 세고 기다리며
단순한 계획에 또 설레 하며

그렇게는 필요 없는 걸 주문하고
그날의 날씨도 수시로 보며

그 많은 날을 기다려
조금 더 완벽한 날이 되길

(그런 낯선 날) 햇살은 빛나고
(그런 익숙한 날) 바람이 춤추고
(낯선 풍경과) 그 위에 나도 춤추며
(낯익은 기분) 노랠 불렀지

VESTUR-춤추는 밤 

2000년대 중반 이후, 홍대 인디신에 관심을 갖었던 사람들이 라면 한번 쯤 들어 봤을 밴드인 플라스틱데이와 몸과마음이 밴드의 베이시스트 서호성이 몸과마음 이후 8년만에 VESTUR라는 원맨밴드로 돌아왔다.



밴드 몸과마음 이후 개인작업 및 새로운밴드를 결성하는등 홍대인디씬에서의 계속적인 활동을 보이는 듯 싶다가 이마저도 자취를 감춘다. 그는 몸과마음 이후의 시기를 "욕심이 앞서던 시기" 였다고 말한다.


"뜻하지 않는 밴드 해체 이후 음악적 커리어를 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했지만 마음이 앞선 나머지 너무 조급해 했고, 이런 마음들 때문에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어떤 것인지 스스로의 미궁에 빠져버린 시간 이었다"

영상디자이너로써의 다른 커리어를 준비하던 중 콘서트 VJ업무를 맡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다른 뮤시션들의 열정을 느끼며 다시금 음악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특정 장르나 구성에 국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 보자는 작업을 진행했고 마침내 첫번째 이야기를 풀어 낸다.

처음으로 들고 나온 싱글 "춤추는 밤"은 여행에 대한 곡이다
"여행을 앞두고 소소한 것들을 준비하며 느끼는 설레임. 도착해서의 즐거운 기분을 담아보고 싶었다"

반복되는 드럼과 베이스는 여행의 설레임과 여행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담아내며 다양한 신디사이저와 이팩팅은 여행을 하며 느끼는 바람, 기온, 풍경들을 묘사해낸다.
과하게 딜레이가 걸린 목소리가 그 풍경들 사이를 유영하듯 떠돌아 다니며 여행을 한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 동료 뮤지션과의 협업등을 계획하고 있는 있는 모습에 그의 여행이 다시 시작 되고 있음을 느낀다.

VESTUR-춤추는 밤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