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Butter_Fly [뮤비/가사]

알프-Butter_Fly

알프가 싱글 " Butter_Fly "를 발매하고 라이브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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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Butter_Fly 가사

매일 같은 곳에서 하루를 시작해 
이젠 익숙해질 법한 일상들로

커다란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만든 일상의 루틴을 즐기며

매일 상처 받는 일상일지라도
매일 고통의 연속일지라도

이런 내게 익숙해진 날 바라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아볼게

마스크 안써도 되는 날이 보고파
햇님이 반짝이는 거리를 걷고파

노을 진 다리 위를 지나가고파
해가 진 날의 바람을 쐬고파

이런 날들이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난
내게 주어진 상황에 익숙해졌지만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빌어 난

오늘은 어제와 똑같은 날
조금의 쓴 미소를 지으며
내일은 자유로워질까요
다음 날을 기대해볼게요

오늘은 어제와 똑같은 날
조금의 쓴 미소를 지으며
내일은 자유로워질까요
다음 날을 기대해볼게요

알프-Butter_Fly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작년부터 역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일상은 다소 제한되었다. 내 주력인 작사/곡, 그림을 그려도 잠시나마 지루함을 달래줄 뿐.. 모든 것을 대신해줄 수는 없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늘어갈 그 쯤, 매우 지루해져 있는 일상 그대로를 음악에 담아보았다. 그래서 이 곡이 처음 만들어질 때쯤의 가사는 "너무 지루해서 미쳐버릴것 같아", "언제쯤 끝날까 지겨운 이 생활" 이었다.

역병이 돌고 1년 후, 이 생활에도 적응이 되어 가사와 악기를 일부 수정하고, 내가 속한 창작팀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탄생하였다.

가사가 일부 밝아졌고 코드도 조금 밝아졌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찾아내는 여러분들은 대단하신겁니다! 이렇게 가끔 찾아올게요. 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의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가길 바라며..

 

01. Butter-Fly
- 최초제작일. 2020-04-16 (1)

- 개구리 프쨘 0_〈 

 

알프-Butter_Fly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