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선수권 접영,안세현 200m 결승 4위(동영상)
안세현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접영 200m 결승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4위에 올랐다.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안세현 200m 결승 (동영상)4위
안세현(22·SK텔레콤)은 28일 오전(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67로 들어와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안세현 200m 결승 (동영상)4위
안세현은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인 2분07초54를 0.87초 당겼고, 최혜라가 2011년 세운 한국기록(2분07초22)도 넘어섰다. 또 결선에 올랐던 중국과 일본 선수들보다 앞서 들어왔다.
안세현은 앞서 주 종목인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두 차례 새로 쓰며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5위에 올랐다. 200m 예선에서는 8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주 종목이 아니어서 팬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200m에서 당당히 4위로 골인했다.
안세현은 결승 진출 8명 가운데 8번 레인에 배정됐지만 4위를 하면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가장자리에 물살이 밀려와 영향을 준다고는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더 자신의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세현은 경기 뒤 “부담 없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안세현을 수영 선수로 이끌었던 한량경 울산시청 감독은 매체 인터뷰에서 "안세현은 자유형과 접영에 모두 능했지만, 세계적으로 자유형은 경쟁자가 너무 많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접영에 올인했다"고 접영에 올인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박태환 은사이기도 한 마이클 볼(호주) 코치는 안세현의 접영에 “아직 만들어갈 것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접영은 수영에서 가장 힘들다고 봐야 한다. 4위로 들어온 것은 대단한 일이다. 에스케이 전담팀이 도우면서 실력이 더 올라갔고,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제 충분히 동기부여가 됐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진짜 메달을 딸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한국 수영의 가능성을 보여준 안세현은 이날 접영 200m를 끝으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안세현 200m 결승 (동영상)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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