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통-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가사/듣기]

최보통-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최보통의 정규 3집 [고백 (confessi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 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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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통-그저 작은 나의 고백 가사

아무말 없이, 옆에 앉아 사랑하는 일 
그대를 지켜내는 그 마음은 
그저 나의 작은 고백 

잔잔한 내 바다를 빛으로 물들이고 
나에게 일렁이며 그대로 차올라 
그대를 향하는 마음이 되어 

사랑은, 그대의 작은 숨 
그 숨이 사랑이라는 것을 
나의 사랑한다는 고백이라는 것을 

아름다웠던, 우리의 시간들
그대를 지켜왔던 그 마음들은
전부, 나의 사랑임을

마음이, 나의 마음이 
우리는 너무 닮아서
흘러가는 그 감정들이 여기 머물러

사랑은, 그대의 작은 숨
그 숨이 사랑이라는 것을
나의 사랑한다는 고백이라는 것을

아무말 없이, 옆에 앉아 사랑하는 일
그대를 지켜내는 그 마음은
그저 나의 작은 고백

최보통-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너에게 보내는 12개의 고백들, 최보통의 정규 3집 '고백 (confession)']

 

[사랑은, 그대의 작은 숨
그 숨이 사랑이라는 것을
나의 사랑한다는
고백이라는 것을

아무말 없이,
옆에 앉아 사랑하는 일
그대를 지켜내는 그 마음은
그저 나의 작은 고백]

앨범소개글
'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가사 중에서

시적으로 잔잔하게 가사들이 내려 앉고,
그 위로 가사를 감싸듯이 첼로의 선율이 포개어 진다.

그간 최보통의 음악 스타일을 가장 잘 완성시킨 곡인지도 모르겠다.
뭔가 함축적으로 그간의 음악들을, 하나의 메타포로 담아낸 음악같다.
서정성 위에 구현된 멜로디가 이번에는 조금은 더 트렌디한 화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작하는 뮤지션 최보통이 고백에 관련된 신곡 들과 기존의 싱글들을 묶어서 정규 3집을 발매한다.
'그저 작은 나의 고백'을 작업하면서 이번 앨범을 구상하였다고 한다.

'이번에 [그저 작은 나의 고백]을 쓰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멜로디의 작법이나 화성을 끌고가는 부분들도 조금은 더 진지하고,
집중해서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한동안 가사를 쓰지
뮤지션 김비버님께서 좋은 가사를 하나 선물해 주셔서 그 곡으로 곡 작업을 하게
좋은 가사는 항상 파워풀한 집중력을 만들어 내요.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생기면 연쇄적으로 다른 이야기들도 흐름이 생겨 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작업을 하다 보니 그 동안 해왔던 이야기들을 잘 묶어서 하나의 스토리들을 엮어 보고 싶어졌어요.
그 동안의 단편 소설들을 묶어서 하나의 장편을 만드는 것 같은 작업이었어요.
기존의 노래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새롭게 이야기가 되어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최보통 인터뷰 중에서)
그가 예전 인터뷰에서 얘기한적이 있는데, 모든 작업을 연필로 한글자씩 쓰면서 작업한다고 한다.
차근차근 정성 들여 써 내려가는 손편지를 쓰는 기분으로 작업 들을 하면 조금씩 앨범에 자기의 영혼이 깃들어 간다고 했다.
그래서 그의 앨범은 최보통의 따스함이 묻어있다. 최보통의 음악을 감상하여 보자.

1. 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2. Funny love disco (한혜진 ver)

3. 그날의 고백 (서지혜 ver)

4. 딱 한번 (feat. 손현빈)

5. 흰색 달빛, 푸른 새벽, 노랫소리 (feat. 손현빈)

6. 평행선 (feat. 미묘)

7. 달빛댄스 (feat. 서지혜)

8. 편지를 써요 (푸른 달이 뜨는 새벽)

9. 일주일 내내 너의 연락만 기다려

10. 연애한대요 (feat. 미묘)

11. 털보 아저씨 (feat. JONADL)

12. 보통의 축가 (약속)

 

최보통-그저 작은 나의 고백 (그작나고)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