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로망-하늘바람 [가사/듣기]

김로망-하늘바람

김로망이 디지털 싱글 " 하늘바람 "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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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망-하늘바람 가사

하늘 바람소리 여기 불어와 
우리를 반겨주는것만 같아 
일렁이는 햇살에 불어오는 바람 냄새 
두 뺨을 스쳐가네 
두 손 뻗어 인사하는 그늘과 
우릴 맞이하는 풍경들 
날이 밝으면 싱그런 아침에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추고 
저기 어딘가에 나를 반기는 
우리 함께 떠나는 그곳으로 
푸른 바람 소리 여기 불어와 
우리를 마중 나온 것만 같아 
일렁이는 물결에 떠내려오는 햇살이 
우리를 반겨주네 

두 손 가득 무거웠던 짐들은
그때 그곳에 남겨둔 채
날이 저물면 모아둔 별빛에
오손도손 속삭이며 들뜨고
저기 어딘가에 나를 반기는
우리 함께 떠나는 그곳으로
푸른 바람 소리 여기 불어와
우리를 마중 나온 것만 같아
저기 어딘가에 우릴 부르는
너와 함께 떠나는 그곳으로
하늘 바람 소리 여기 불어와
우리를 반겨주는 것만 같아

김로망-하늘바람

'하늘바람'은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 라인이 주가 되어 이끌어나가는 포크사운드 기반의 어쿠스틱 음악이다. 익숙하면서도 신선한듯한 멜로디. 곡의 전반적으로 흘러가는 안정적인 기타 사운드 위에서 마치 살랑이는 봄바람에 춤을 추듯이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보여주고 있다.

 

'일렁이는 물결, 인사하는 그늘'에서와 같이 현장감을 디테일하게 살린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나는듯한 여행의 향수를 물씬 불러일으켜주고 있으며, 이 곡의 영어 제목 또한 그러한 이유로 'Journey(여행)'로 지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산뜻한 봄바람을 맞이하는 듯한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김로망의 따듯하고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이렇게 올봄 화사한 시작을 알리는 웰메이드 송으로의 탄생이 예고되는 바이다.

 

김로망-하늘바람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