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음악

박소정-아름다운 페르세포네 [가사/듣기]

반응형

박소정-아름다운 페르세포네

박소정-아름다운 페르세포네 바로듣기

박소정-아름다운 페르세포네 가사

땅 위의 곡식과 열매를 돌보는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에게는 페르세포네라는 예쁜 딸이 있었습니다. 
저승의 신 하데스는 페르세포네가 
너무 예뻐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요. 
페르세포네 혼자 놀고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땅이 크게 울리면서 
지하 세계의 마차가 땅으로 올라왔습니다. 
그 마차에는 하데스가 타고 있었습니다.

더보기


“엄마야!”
하데스는 눈 깜짝할 사이에 페르세포네를 납치해 
저승으로 데려갔습니다.
“페르세포네, 그대가 지하세계의 왕비가 되어주시오.”
“싫어요! 저를 다시 땅 위로 보내주세요!”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계속 저승에 붙잡아 두었습니다. 한편, 
지하 세계로 딸이 끌려간 것을 안 
데메테르는 큰 시름에 잠겼습니다. 
데메테르가 땅을 돌보지 않자 풀들은 다 말랐고 
곡식과 과일들이 수확되지 않았습니다.
“아, 페르세포네야!”
데메테르는 매일매일 딸을 그리워했습니다. 
데메테르의 걱정을 들은 
제우스는 하데스를 불러 말했습니다.
“하데스, 페르세포네를 데메테르에게 돌려주시오.”
“제우스, 그렇게 할 수는 없겠는걸. 
페르세포네는 지하 세계의 음식을 먹었거든.”
“뭐라고?”
제우스는 깜짝 놀랐습니다. 
저승의 음식을 먹은 자는 이승으로 올라올 수 없도록 
운명의 여신들이 정해 놓았기 때문이었어요. 
제우스는 하데스와 데메테르를 한자리에 불렀습니다.
“데메테르, 페르세포네가 지하 세계의 음식을 먹어 
땅 위로 올라올 수 없게 되었소. 
하지만 하데스, 데메테르가 땅을 돌보지 못해 
인간들이 다 굶어 죽으면 큰일이지 않소.”
“제 딸을 돌려주세요!”
“페르세포네는 돌려보낼 수 없소.”
“자, 진정하고 둘 다 들어보시오. 
일 년 열두 달 중 반은 이승에 
나머지 반은 저승에 있도록 하는 게 어떻겠소?”
데메테르는 제우스의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어 마지못해 승낙했습니다. 
하데스도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페르세포네를 다시 만난 데메테르는 행복해하며 
다시 땅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봄이 생겼다고 합니다. 
페르세포네가 지하세계로 가면 데메테르가 
슬픔에 잠겨 땅이 마르는 겨울이 오는 거랍니다.

박소정-아름다운 페르세포네

‘박소정’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 2] 소소한 교육동화 시리즈의 박소정 작가가 새로운 시리즈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로 돌아왔다.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을 아이들이 쉽게 듣고 까먹지 않도록 재밌는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듣기만 하면 똑똑해지는 어린이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아이들의 정서 교육과 EQ 발달까지 한번에 도와줄 것이다.

Lyrics by 박소정
Composed by Mate Chocolate
Vocal by 박소정

 

박소정-아름다운 페르세포네 [가사/듣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