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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믿음-안녕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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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믿음-안녕

전믿음이 미니앨범 " 안녕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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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믿음-안녕 가사

문득 따듯한 숨결이 
부는 바람에 섞이면
한참 동안 꼭 잡았던 손 놓은 것처럼
여기서 잠들고파

잠시 걷던 길 멈추어 
우는 새소리 들리면
얼은 마음 저 햇살 아래 내려두고서
오는 봄 맞을게

차가웠던 나의 겨울은 이제 안녕
아프기만 했던 가슴도
이젠 지난 사랑에 더는 울지 않을래
따스한 봄에 널 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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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시렸던 잎샘이 
봄비에 녹아들 때면
아렸던 너 그리운 만큼 가득 안고서
다시금 웃을게

차가웠던 나의 겨울은 이제 안녕
아프기만 했던 가슴도
이젠 지난 사랑에 더는 울지 않을래
따스한 봄에 널 잊을 거야

이젠 지난 사랑에 더는 울지 않을래
따스한 봄에 널 잊을 거야

전믿음-안녕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아 끄적여 보낸
편지와도 같은 가사가, 따듯한 연주와 목소리에 엮여졌다.

 


곡마다 각기 다른 감정을 노래하고 있지만, 탄현 하나하나와 무덤덤한 목소리에 그만의 감성은 또렷하게 묻어 있다. 어쿠스틱한 구성의 연주들은 싱어송라이터 전믿음의 본래 가진 음악적 색을 더욱더 도드라지게 한다.

* 날고싶어
벼랑 아래에 켜켜이 쌓인 실패와 수많은 상처투성이는
그것을 딛고 일어나 비로소 절벽 끝 창공에 안겨있는 저 무언가의 당당함을 대변하는듯하다.

* 자화상
어느 날 돌아본 내 모습은 너무나도 볼품없는 모습으로 지쳐있는 모습이었다.
1분 1초가 지날 때마다 차차 꺼져가는 희망을 붙들고 사는 바보처럼 보였다. 지나가는 인생의 단편 속의 그런 바보 같던 마음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웃음도 이제는 저 하늘 별 사이에 띄워 놓는다.

* 안녕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견디고, 눈이 녹아든 흙 내음이 봄바람 코끝에 스치던 3월의 어느 날,
나는 그에게 이젠 괜찮다며 투박하게 써 내려간 편지 한 통을 건네고 돌아섰다.
마음속 무겁디무거운 짐이었지만, 되려 이젠 너무 홀가분하여 무엇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를 시원섭섭한 고민들뿐이었다. 봄은 참 따스하다는 기분을 이제서야 느껴보는 듯하다.

* 너의 집
설렌다는 감정의 색은 봄의 색과 참 잘 어우러진다.
걷고 있지만, 마음만은 뛰고 있는 그 기분은 봄의 색뿐만 아니라 향기까지도 닮아있다.

 

전믿음-안녕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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