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en (메르헨)-점점 [가사/듣기]

Marchen (메르헨)-점점

메르헨(Marchen)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 점점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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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en (메르헨)-점점 가사

점점 더 많은 날이 아파오고 
또 많은 날을 울게 돼도 
적당히 괜찮은 척하며 살아보자

언젠가 우연히 다시 마주쳐도
저만치 멀리 바라보다
모른 척 서로를 지나 보내자

다 잊은 것처럼

내가 네게 줬었던, 
그 모진 말이 남아서

지워내려 했던 기억도 
아직 뚜렷하게 남았어

니 향길 가득하게 채웠던
그때 그 거리를 
이따금 멍하니 또 거닐어 난

어쩌면 내 기억에 끝자리를 너로 채우고
혼자 남은 스스로를 위로하나 봐

네게서 버려졌다 미워하다가,
어느새 미련이 또 찾아오나 봐

그러다 번쩍, 맘이 떠들썩
미련하다 내 자신을 몰아세우다

이미 늦었고 이변은 없어 우리

점점 더 많은 날이 아파오고 
또 많은 날을 울게 돼도 
적당히 괜찮은 척하며 살아보자

언젠가 우연히 다시 마주쳐도
저만치 멀리 바라보다
모른 척 서로를 지나 보내자

다 잊은 것처럼

이제야 그 밤, 이 맘을 비워내
우리 방, 딱 맞게 앉아있던 모든 사진들

우리 함께한 날들과 그때 같이했던 내 맘
니 표정도 모아서

사실 남아있던 미련 모두 다 버릴 거야

너와 나, 조금 덜 사랑했더라면
조금 덜 우린 아팠을까
가끔씩 너의 소식 들어도

아니 만약 조금 더 사랑했더라면
지금도 서로를 마주 보며
여전히 우린 함께였을까

점점 더 많은 날이 아파오고 
또 많은 날을 울게 돼도 
적당히 괜찮은 척하며 살아보자

언젠가 우연히 다시 마주쳐도
저만치 멀리 바라보다
모른 척 서로를 지나 보내자

다 잊은 것처럼

누군갈 만나게 된다면
우리가 사랑했던 만큼 넌,
행복하길 바랄게

Marchen (메르헨)-점점 

'메르헨(Marchen)'의 첫 번째 싱글 [점점] 작사, 작곡부터 믹스까지 섭렵하고, 한 땀, 한 땀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실력파 신인 싱어송라이터 메르헨.

 

메르헨의 첫 번째 이야기 ‘점점’은 헤어진 연인들이 서로를 잊어가면서 느끼는 감정과 후회하는 감정들을 이내 괜찮아질 거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내용이다. 특히 코러스가 끝나고 터져 나오는 경쾌한 느낌의 플럭 소리는 아이러니하게도 화자의 슬픈 감정을 더욱 극대화한다.

그럼 싱어송라이터 메르헨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해 나갈지 상상해 보며, 이번 메르헨의 첫 싱글 ‘점점’을 지금 바로 감상해 보자!

1. 점점
작사: 메르헨(Marchen)
작곡: 메르헨(Marchen)
편곡: 메르헨(Marchen)

 

Marchen (메르헨)-점점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