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뭉-가을을 놓지 않으려 [가사/듣기]

뮤뭉-가을을 놓지 않으려

신예 뮤뭉이 디지털 싱글 " 가을을 놓지 않으려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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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뭉-가을을 놓지 않으려 가사

오랜만야
아직 낯선 건조함과
11월 초겨울의 공기
조금 더 머무르려는 가을과
빨리 비키라고 신경질 내는 겨울 사이
 
그 사이에 나는 갇혀서
바보 같이 너를 그리고만 있어
유일하게 내 맘 알아주는
이 가을이라도 놓지 않으려

 
바다를 표류하는 기분야
너가 없는 나
쉽게 써지지 않는
새로운 노래
너만 마시던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기대
해로운 건 입에도 못 대는 겁쟁이니까
 
매번 너에게 지나간 후회 같은 건
가장 멍청한 짓이라고
말하던 내가 처음으로 후회를 해
너를 더 사랑해주지 못한 것들
 
참 바보라서 미안해
나는 지금도
떨어지는 낙엽들을 슬퍼만 하고 있어

우리가 같이 머물던 모든 순간들을
꼭 닮은
이 가을을 놓지 않으려

뮤뭉-가을을 놓지 않으려 

가을은 우리가 같이 머물던 모든 순간들을 닮았어

 

 

가을만 되면 내 마음에는 찬 바람이 불고 잡히지도 않는 널 만나 그 안에 갇히고 마는데도 굳이 이 가을을 지나가게 두고 싶지가 않아 널 꼭 닮은 이 가을이라도 놓지 않으려고

Lyrics By 뮤뭉 MEWMUNG
Composed By 뮤뭉 MEWMUNG
Arranged By 루바토브 (RUBATOV), 한덕용
Piano By 루바토브 (RUBA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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