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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그 겨울, 안녕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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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그 겨울, 안녕

신예 하나가 발라드 디지털 싱글 " 그 겨울, 안녕 "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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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그 겨울, 안녕 가사

별처럼 깜빡이던 낡은 가로등
그 아래 날 기다리던 너
두꺼운 외투안 움켜쥔 움켜쥔
날 위한 따듯한 커피

문득 문득 그냥 너가 
생각나는 그런 하루

찬 바람이 불어온다
주머니에 감춰두었던
너와의 따듯한 기억을 꺼내
두 손을 녹여본다

손잡고 거닐던 서울 밤거리
날 위한 느린 발걸음
커다란 가방 한가득 한가득
온통 날 위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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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문득 순간 너가 
스쳐가는 별난 하루

찬 바람이 불어온다
주머니에 감춰두었던
너와의 따듯한 기억을 꺼내
두 손을 녹여본다

시린 손가락 사이로
행여 새어나갈까 
조심스레 소중히 움켜쥔 채
널 떠올려본다

조심스레 가만히 놓아둔 채
그래 이젠 안녕

하나-그 겨울, 안녕

어느 겨울날..
우연히 발견한 너와 나의 작은 흔적
순간 스치는 네 생각이 찬 바람과 함께 스민다

 


함께했던 수많은 봄과
이별이 스쳤던 단 한번의 겨울..

너와 나의 자취가 하나 둘 사라짐을 아쉬워하던
그 순간마저 지나간 무던해진 지금

나도 모르게 내뱉어지는 뽀얀 입김처럼
하염없이 쏟아지는 그 날들을 되짚어
하나 둘 거슬러 올라가본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여전히 무언가 남은듯..

아무렇지 않은것 같아
흐르는대로 내버려뒀더니
그 끝은 그리움이더라..

너는 없고 나만 남은 어느 시린 겨울날
너로 멈춘 오늘 하루의 끝자락에서
낡은 피아노 소리에 실어 나지막하게 읊조려보는 한 마디..
그래 이젠 안녕

 

하나-그 겨울, 안녕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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