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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ZO (블루지오)-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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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ZO (블루지오)-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블루지오 (BLZO)가 디지털 싱글 " 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를 발표했다

BLZO (블루지오)-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바로듣기

BLZO (블루지오)-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가사

많은 사랑을 스치고
더 많은 사람을 거쳤어
아직은 아니 아직도 모르겠어

감추고 싶은 기억들
밤새 타버린 하루는
지금 내 표정처럼 무의미해

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한순간 모든 걸 알아내고 싶진 않아
천천히 조금씩 더 깊고
짙게 이 시간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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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랑은 떠났고
꽤 많은 사람을 스쳤어
이제는 알아 난 이제 자유로워

가지려 하면 떠났고
버리려 하면 남아져
지금 네 표정처럼 아이러니해

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천천히 조금씩 알아내고 싶진 않아
한순간 모든 걸 더 깊고 짙게
이 시간을 이 시간을 더

나랑 놀러 갈래
꽃들이 만발한
파도가 보이는
눈도 내리는 곳

소원의 계절로
너랑 놀러 갈래 더

BLZO (블루지오)-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수많은 사람들과 스치고, 거치며
인간관계에서 실수와 실패를 경험한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감추고 싶은 기억이 되고,
한낱 뜨거웠던 추억이 되고, 상처로 남아
의미 있던 것들도 무의미하다는 걸 깨닫기까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공간에 갇히게 된다.

그렇게 천천히 신중하게 열정적으로
누군가를 알아가고, 우정하고, 사랑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열심히 가지려 한 인연은 떠났고,
담담하게 대한 인연은 남았다.

도시의 사람들은 오늘도 바쁘게 인연을 스쳐가지만 표정은 비슷하다.
언젠가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의 굴레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졌을 때,
당신의 시간은 다시 흐르게 된다.

한순간 모든 걸 더 깊고 짙게
사계절을 함께 할 누군가를 만나길 소원하며.

그렇게 우리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

Lyrics by 오정환, 지킹
Composed by 오정환
Arranged by 오정환, 지킹, 이진웅, 백키, 이춘호, Joelp
Vocal by 지킹

 

BLZO (블루지오)-시계추는 멈추지 않고 흘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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