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plan (마스터플랜)-소년이여 [가사/듣기]

Masterplan (마스터플랜)-소년이여

밴드 마스터플랜 (Masterplan)이 디지털 싱글 " 소년이여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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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plan (마스터플랜)-소년이여 가사

내 마음 파란색 꽃이피어 내가 바랐던 것처럼
매일 바라왔던 일상이 어느새 잿빛을 띤 것처럼
그저 하늘이 파랗던 매일 수 없이 헤매던 길
그 사이 어딘가 늘 흐려진 그림처럼
끝없는 하늘처럼 피어난 꽃들처럼
네가 들려준 너만의 그 이야기처럼

잊어버리고 싶어 네가 있던 그곳
이야기는 다 사라져 버렸어
하늘과 나 사이에 남겨진 거리감에

내 하늘이 맑다 빛은 쏟아진다
이 하늘은 무심한 듯 너무나 밝다
나에게 들리는 웃음소리가 모두 잿빛 색일까
네가 속삭였던 그 모든 말들은
결국엔 거짓말이었어도 괜찮아 이젠 아니까
내내 도망쳤던 결국엔 그 자리에 있잖아

변할 것 없는 나날 불어오는 바람
너만이 없는 거리의 그사이 어디쯤
영원하지 않을 여름을 이야기하던
그때의 맘속에서 헤엄치고 있는걸
그저 하늘이 파랗던 매일 수 없이 헤매던 길
그 사이 어딘가 늘 흐려진 그림처럼
끝없는 하늘처럼 피어난 꽃들처럼
네가 들려준 너만의 그 이야기처럼

잊어버리고 싶어 네가 있던 그곳
이야기는 다 사라져 버렸어
하늘과 나 사이에 남겨진 거리감에

내 하늘이 맑다 빛은 쏟아진다
이 하늘은 무심한 듯 너무나 밝다
나에게 들리는 웃음소리가 모두 잿빛 색일까
네가 속삭였던 그 모든 말들은
결국엔 거짓말이었어도 괜찮아 이젠 아니까
내내 도망쳤던 결국엔 그 자리에 있잖아

있잖아 내 마음속의 무언갈 지워내면 
웃을 수 있을까
만약에 우리가 만날 수만 있다면
차라리 이 모든 게 꿈이어도 날 수 있지 않을까?
괜찮아 이 순간, 이 모든 게 그대로일 순 없으니까
그래도 괜찮아 네가 말했잖아 
형태가 전부는 아니란걸

겁먹어 해매이던 나는 무너지는 마음
네가 사라질 듯이 희미해져 간다
너에게 보이는 이 하늘이 다 전부 무슨 색일까?
네가 속삭였던 그 모든 말들은
네가 있던 어딘가에 묻어버리고
내내 도망쳤던 결국엔 바래진 그 자리에
남아

Masterplan (마스터플랜)-소년이여

밴드 ‘Masterplan’은 김준서(보컬), 김예준(기타), 이정우(베이스), 이유현(건반) 4인으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J-rock 특유의 밝은 색채감과 생동감 있는 밴드 사운드로 한국 정서에 맞춘 새로운 인디 씬의 음악을 이룩하고자 결성해, 'Masterplan(마스터플랜)'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굴지 아래에서 유튜브, 사운드클라우드로 활동하다, 2023년 1월 EP [소년이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EP[소년이여]는 미숙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의 방향성을 찾는 소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풋풋한 청소년의 정서가 주제인 J-rock 풍의 밴드 곡이다.

빠른 BPM, 경쾌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서정적이며 처연한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성장통과도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열정과 꿈들. 그것을 음악으로 피워내고 자유로운 색깔을 펼치기 위해 결성한 밴드 ‘Masterplan’.

구성원 모두가 작곡에 참여함으로써 멤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음악성과 색채가 융화와 반발을 반복하며 만들어내는 화학반응은 '마스터플랜'의 팔색조와 같은 모험적인 사운드에 근간이 된다.

EP: 소년이여

 

Masterplan (마스터플랜)-소년이여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