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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그 자리 슬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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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그 자리 슬픈

백곰이 첫 싱글앨범  " 슬픈 백곰 " 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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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그 자리 슬픈 가사

적당히 시린
이 바람 속에 
네 목소리가 들려
곁에 있다고
속삭이는 
사랑스러운 말 같아

다시 들어도
설레는 마음
그 순간이 계속 됐으면
좋겠어
그러면 좋겠어
 
한참 동안 그 자리에서
널 기다렸었어
어쩌면 또 다시 
널 마주칠 것 같은 생각에

그 차가워진 두 손이 
다시 따스해지길 
나의 품에 안기며
밝은 미소로 대답해주길 

눈부셨던 그때가 
아직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오겠니
밤하늘에 수놓았던 그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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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 위에서 
아름다웠던 너를 찾는다면
아직 못다 한 말들이 많아
잠시 기다려 달라고

인사도 없이
아무 말 없이
혼자 두고 떠나버린
변명마저 듣고 싶으니까

같은 꿈을 꾸었었고
그 꿈은 소중했던 추억들로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그 차가워진 두 손이 
다시 따스해지길
나의 품에 안기며
밝은 미소로 대답해주길 

눈부셨던 그때가 
아직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오겠니
그 자리에 홀로 남은 나에게로

바람에게 스쳐 
손끝에서 사라졌던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 널
찾을 수 있을까

이 소설 같은 이야기
잊지 못할 것 같아 
다시 오지 않는 너
그저 기다려야하는 나는

눈부셨던 그 때를 
잊어야만 하기에
돌아 올 수 없겠지
밤하늘에 수놓았던 그 자리로

백곰-그 자리 슬픈

차가운 계절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사랑했던 기억을 따라 추억이 겹치는 자리에 도달했을 때 너와 나의 시간이 되살아난다, ‘슬픈 백곰’의 ‘그 자리’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지만, 그곳에 작은 미련을 남겨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이번 첫 싱글앨범으로 데뷔하게 된 ‘슬픈 백곰’은 탁한 미성을 바탕으로 호소력 있는 보이스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파고든다. 거친 듯 섬세한 탁한 미성 사이로 들리는 여린 감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아련하게 떠오르는 추억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그때의 너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우리 모두에게 소설 같았던, 그때 그 자리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백곰-그 자리 슬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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