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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una (라쿠나)-날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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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una (라쿠나)-날개

라쿠나 (Lacuna)가 디지털 싱글 " 날개 "를 발매하고 라이브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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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una (라쿠나)-날개 가사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차가운 바람에
아픈 날개를 서로 숨기고
약속도 다짐도 없이
시간이 멈추기만 바랬어

우린 서툰 날갯짓에
지친 어깨를 서로 기대고
깨지 않는 꿈속에서
영원히 꿈꾸기만 바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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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우린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Lacuna (라쿠나)-날개

사랑해야 깨지 않는 꿈. 봄날의 설렘을 만끽하게 한 이민혁, HYNN(박혜원)의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강력한 위로를 전한 시네마 (CNEMA)의 [가장 따뜻한 위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LUCY의 [21세기의 어떤 날], 아무 조건 없는 위로를 들려준 유다빈밴드의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이어 RE:sonance 프로젝트 다섯 번째 아티스트는 Lacuna (라쿠나)입니다. 불안정하면서도 위태로운, 우울함과 허무함을 담아낸 못 (Mot)의 원곡을 Lacuna (라쿠나)만의 꿈처럼 몽환적이고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표현했습니다.

최면 같은 기타를 통해 Lacuna (라쿠나)만의 공간으로 이내 옮겨갑니다. 네 악기가 조응하며 가득 채운 공간에는 아름다움도, 슬픔도, 사랑도, 두려움도 있습니다. 나지막한 목소리는 불안함 속에 확신이 있고, 발산할 때를 아는 리듬의 강약과 기타 톤의 낙차는 아찔함을 안겨줍니다. 역설로 가득한 이곳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긴 서투르고 행복한 꿈속이라는 것.

아름다운 것을 좇기에 우린 부서지고 떨어져도 깨지 않습니다. 전주와 후주 맞닿아 있는 무한한 리듬의 굴레 안에서 아름답고도 슬픈 이 이야기와 자꾸만 사랑에 빠질 것입니다. 그리고는, 곡의 후반부 되뇌는 후회 같은 주문과 황홀한 화음 속에서 계속해서 꿈을 꿀 것입니다.

 

Lacuna (라쿠나)-날개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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