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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환희-너를 위한 노래야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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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환희-너를 위한 노래야

신예 차환희가 첫 디지털 싱글 " 너를 위한 노래야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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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환희-너를 위한 노래야 가사

시간이 흘러서 눈이 오고나면
너가 내린 그곳에 또 흘러 가겠지
말랐던 눈물은 눈송이가 되어
붉어진 너에게 또 흩날리겠지

보고싶은 밤이야
너가 없는 나를 바라봐
불어오는 바람에 또 흔들려 난
너를 위한 노래야
눈을 감고 나를 들어봐
불어오는 기억에 또 부서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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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듯 눈내린 창 위에
얼어붙은 너의 숨들이 불어와
말랐던 내 맘에 넌 눈송이가 되어
참아 왔었던 눈시울이 붉어져

보고싶은 밤이야
너가 없는 나를 바라봐
불어오는 바람에 또 흔들려 난
너를 위한 노래야
눈을 감고 나를 들어봐
불어오는 기억에 또 부서져 난

숨이 차올라 쉴수없이
눈뜨면 난 또 그 자리에 서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너를 또 붙잡는다

보고싶은 밤이야
보고싶은 밤이야
너가 없는 나를 바라봐
불어오는 바람에 또 흔들려 난
너를 위한 노래야
눈을 감고 나를 들어봐
불어보는 기억에 또 부서져 난

차환희-너를 위한 노래야 

짙은 감성으로 노래하는 ‘차환희’의 첫 앨범 [너를 위한 노래야]가 발매되었다.

 


이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소호섭’이 써 내려간 노래로 연인 사이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노래하는 곡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실은 헤어진 후 떠나간 연인을 잊지 못한 체 ‘불어오는 바람에도 흔들리다 부서진다’는 솔직한 감정을 차환희 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성된 곡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다 부서진다’ 라는 이야기를 담은 [너를 위한 노래야]는 “시간이 흘러서 눈이 오고 나면 너가 내린 그곳에 또 흘러가겠지” 라는 시적인 말들로 담담하게 편지를 써 내려가는 듯이 노래의 시작을 알린다. 차환희는 스물여섯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보컬이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 반복적인 가사들을 자신만의 감정으로 풀어나가 오히려 가슴을 더 아리게 만드는데 탁월한 보컬은 물론 차환희만의 담백하고도 짖은 감성은 발라더로서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중 감정 표현이 쉽지 않은 음역대에서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데 가슴을 울릴 정도의 그 힘은 실로 대단하다

이번 앨범은 한국 발라드에서 잘 들어보지 못한 사운드 요소들이 추가되었는데 피아노 사이로 숨은 듯이 들리는 희미한 소리들은 마치 새벽녘 고요한 숲속을 거니는 느낌을 준다 힘을 주지 않아 오히려 슬프게 느껴지는 피아노 연주와 심장을 울리는듯한 드럼 사운드는 차환희만의 음색이 어우러져 대중들과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그중 브릿지에서 오페라 사운드가 힘을 발휘하는데 ’숨이 차올라 쉴 수 없이’라는 가사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너를 또 붙잡는다’ 같이 가슴을 울리는듯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잘 표현했다

 

차환희-너를 위한 노래야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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