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인-딱히 [가사/듣기]

융인-딱히

싱어송라이터 융인이 디지털 싱글 " 딱히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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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인-딱히 가사

딱히 네가 밉거나 싫은 건 아니야
괜히 네가 생각나지도

네가 내 세상을 바꿔놨던 그때만
문득 생각나

뭐가 그렇게 예뻤는지 흠
뭐가 그리도 좋았을까

널 사랑했던 그때의 나는
그저 행복했고 참 뜨거웠어
그땐 어려서 너뿐이었고
그게 너라서 난 괜찮았어

딱히 그립거나 보고 싶은 건 아니야
안쓰러운 나만 생각날 뿐

뭐가 그렇게 예뻤는지 흠
뭐가 그리도 좋았을까

널 사랑했던 그때의 내가
안쓰러워서 내가 미워져
그땐 너였던 너뿐이었던
내가 안쓰러워서 네가 미워져

네 한마디에 엎어지던 내 하루가
날 갉아먹으며 버텨내던 그 시간이
안쓰러워

이제 잊혀져 가는 그날의 너와 나
이제서야 우릴 놓아주려 해
널 사랑했어

널 사랑했던 그때의 내가
안쓰러워서
내가 미워져 (네가 미워져)
그땐 너였던 너뿐이었던
내가 안쓰러워서

네가 미워져

융인-딱히

싱어송라이터 융인의 2번째 싱글앨범 ‘딱히’
융인은 귀에 꽂히는 훅이 강한 기타루프위에 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첫번째 싱글. ‘꽃’ 이 피아노와 어쿠스틱기반의 잔잔한 사운드의 수줍은 고백 노래였다면, 이번 싱글 ‘딱히’는 일렉기타 루프와 밴드사운드위에 프로듀서 제이진(전상진)의 밴드, 스트링, 코러스 편곡이 더해져 곡을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냈고 융인의 기타솔로까지 더해져, 노래 구간마다의 다른 컨셉을 느껴볼 수 있는 덤덤하면서도 찌질한 남자의 이별 후 이야기이다.

작곡 융인
작사 융인, 전상진
편곡 전상진

 

융인-딱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