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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사-블루투스 (Feat. Jinee (지니) & Taeb2)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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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사-블루투스 (Feat. Jinee (지니) & Taeb2)

Jinee (지니)와 Taeb2가 참여한 동박사 의 디지털 싱글 " 블루투스 " 을 발표했다.

동박사-블루투스 (Feat. Jinee (지니) & Taeb2)바로듣기

동박사-블루투스 가사

떠날래, 어디든 더 이상
미루기엔 시간이 아까워
되는 놈들은 모여라
지금부터 친구라 하자, 몰랐다면
맞춰봐, 옷보다 기분, 채워 먼저 기름
비워둘 거라면 내일, 걱정과 미움
오늘 계획 같은 건
아무 의미가 없단 걸

음악 소리 너무 작아, 우리 떠드느라 말이야
잠시라도 안돼, 가만 쉬는 거라고 생각했더니
자고 있었잖아, 그만큼 열심히 살아
휴게소도 떠난 이유 중의 하나
가보자고, 조금 느린 박자여도
해는 한참 남았거든
정해진 게 없는 발걸음
흘러나와, 기분 좋은 노래 누구한테 맡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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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있던 일은
파란 바다 아래 깊이 숨긴 채
너와 함께 가는 곳
어디든 바람은 충분해
다시 돌아간대도
우리 들었던 노래면
떠날 수 있어
언제든 여기로

날 봐, 오늘도 so high
잠깐 이대로 멈춘 것 같아
지친 일도 다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내게 있어
너와 나, so high, so high, 떠나가 보자
어디든 좋아
볼륨 높여, so high, so high, 내 손잡아 봐
마음대로 춤출 거야

I'll be alright, 우리 기억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다 기적 같아
그거 기억나? 너는 비 온 다음
안개는 지나간다고 말했잖아
나는 너무 미웠기에 다른 하늘을 볼 때
난 저렇게까지는 될 수 없나
넘어지고 나서야 나는 하늘을 봤지
너무 몰랐었던 거야 그때의
내가 지나쳐 갔던 날
다시 돌아볼 때는 추억이었던 거야
형도 마찬가지겠지만
돈보다 중요한 건
이미 다 가지고 있던 거야 때론
다 걱정으로 밀려올 때도
이제 나는 노래나 불러
그게 남들보다 조금 늦어진대도
큰 상관이 없어, 더 중요한 건 오늘

밀려있던 일은
파란 바다 아래 깊이 숨긴 채
너와 함께 가는 곳
어디든 바람은 충분해
다시 돌아간대도
우리 들었던 노래면
떠날 수 있어
언제든 여기로

날 봐, 오늘도 so high
잠깐 이대로 멈춘 것 같아
지친 일도 다 없던 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내게 있어
너와 나, so high, so high, 떠나가 보자
어디든 좋아
볼륨 높여, so high, so high, 내 손잡아 봐
마음대로 춤출 거야

동박사-블루투스 (Feat. Jinee (지니) & Taeb2) 

보통 도시의 하늘에는 잿빛 콘크리트 건물이나 유리 궁전 따위가 들어서서 우리의 시야를 얽어맨다. 그리고 그런 건물에는 회사나 학교 등 우리에게 의무와 책임을 잔뜩 짊어지우는 곳이 들어선다.

 


우리는 보통 시야가 트인 바다, 녹색이 가득한 산,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평소에 짊어진 짐을 내려놓고 가벼워지기 위함이 아닐까.

동박사의 ‘블루투스’는 여행을 노래한다. 명랑한 기타와 청량한 신스가 들뜬 무드를 조성하면 드럼이 밑에서 이들을 업고 한껏 달린다.


그 위로 동박사와 태비(Taeb2)의 가벼운 랩, "푸른 이빨"을 백사장으로 드리우는 바다를 노래하는 Jinee(지니)의 편안한 보컬, 과거의 짐을 털어버리는 가사가 올라타서는 무던히 앞으로 나아간다. 여행을 떠나며 동박사의 ‘블루투스’가 전달하는 해방감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Produced by BUM
Written by BUM, 정동호, Jinee, Taeb2
Recorded by Q the Trumpet at Studio Q
Keyboards: BUM

 

동박사-블루투스 (Feat. Jinee (지니) & Taeb2)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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