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PERS (하퍼스)-여행
하퍼스 (Hoppers)가 EP [Journey, Be Good] 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여행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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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PERS (하퍼스)-여행 가사
여행이란 무엇일까
끊임없이 되물어봤지
근데 그런 질문 따위
의미가 없는 듯 해
일단 한번 떠나보자구
여행의 끝은 어딜까
용이가 내게 물었지
근데 그런 질문 따위
필요가 없는 걸
여행은 끝을 몰라 재밌는 걸
가득 넘친 생각들을 비우러 가네
미뤄왔던 고민들을 던져버리러 가네
어제와 내일 걱정 비우러 가네
뒤는 돌아보지 말고
하나, 둘, 셋, Go
어디로 여행을 갈까
광햄이 내게 물었지
근데 그런 질문 따위
의미가 없는 듯해
일단 떠나 생각하자 우
여행은 여유와 행복
경수가 내게 말했지
근데 그런 정의 따윈
필요가 없는 걸
여행은 답이 없어 재밌는 걸
가득 넘친 생각들을 비우러 가네
미뤄왔던 고민들을 던져버리러 가네
어제와 내일 걱정 비우러 가네
뒤는 돌아보지 말고
하나, 둘, 셋, Go
여행이란 무엇일까
끊임없이 되물어봤지
근데 그런 질문 따위 의미가 없는 듯해
일단 한 번 떠나보자구
(가자)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비우러 왔다가 채우고 가네
여행
HOPPERS (하퍼스)-여행
하퍼스 (Hoppers) [Journey, Be Good]
이런 분들께 하퍼스의 첫 정규앨범 [Journey, Be Good(저니, 비 굿)]을 권해 드립니다. - 타이거 (한국 최초의 로커빌리 밴드 ‘Rocktigers’ 및 로커빌리 밴드‘Streetguns’ 리더)
1. 올드 카, LP, 빈티지 의류, 낡은 가구, 마이마이 등 ‘오래된 것’을 좋아하시는 분
하퍼스는 바로 제임스 딘(James Dean)이 담배 피우던 시절,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개다리춤을 추고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wis)가 구둣발로 피아노를 치던 1950년대에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던 음악, 초창기의 록 뮤직, ‘로커빌리’를 연주하는 밴드입니다.
당신이 레트로 문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또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아이템이 바로 ‘로커빌리’입니다. 7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한국에서 새롭게 리바이벌된 하퍼스의 로커빌리, 그리고 그들의 첫 번째 정규앨범 [Journey, Be Good]은 마치 〈KINGS OF RESTORATION〉 (미국의 복원 전문 리얼리티쇼)의 전문가 형들이 멋지게 복원해 놓은 빈티지 물건들과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2. 왕년에 록 음악을 즐겨듣고, ‘지금 록 음악은 죽었다.’ 한탄하면서도, 여전히 11월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 ‘No-vember Rain’을 찾아 들으시는 ‘락덕’분들
화려했던 록의 시대 이전에 유행했던 ‘로커빌리’ 장르는 록 음악의 조상 of 조상님 격입니다. 그 누구도 고전을 촌스럽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하퍼스의 음악은 ‘로큰롤 여명기의 바이브’를 그대로 따르고 있기에 적당한 드라이브 사운드의 락킹함, 통통 튀는 리듬감과 기타 솔로, 캐치한 멜로디와 약간의 퇴폐미까지 당신의 록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펄떡이는 생선처럼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줄 것입니다.
3. 신나는 음악을 듣고 싶지만, 흔해 빠진 전자음악엔 질려버렸고, 그렇다고 록 음악을 듣기엔 너무 무겁고 시끄럽다 느끼시는 분들
원래 초기 로큰롤은 춤을 추기 위한 음악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끄럽지도, 어둡지도 않고, 여러 기계음으로 점철되지도 않았으며, 오직 인간의 손에 의해 연주되는 순결한 댄스음악. 하퍼스는 바로 그 시대의 음악을 2023년 이곳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하퍼스의 첫 정규앨범에 담긴 열 곡을 차례대로 듣고 있노라면, 마치 산업혁명 이전 울창한 정글 숲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자음악과 헤비한 록 음악 사이에서의 고민은 이제 그만! 하퍼스의 [Journey, Be Good]이 바로 그 해결책입니다.
4. ‘난 남들과 달라!’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찾는 당신 그리고 나만 알고 싶은 레어한 음악들이 플레이리스트에 그득한 분들
하퍼스의 음악이 가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장르의 음악’이라는 점입니다. 하퍼스는 대한민국에서 '로커빌리' 장르를 연주하는 단 두 팀 중 하나입니다. 하퍼스에 앞서, ‘스트릿건즈(Streetguns)’라는 또 하나의 로커빌리 밴드가 있긴 하지만, ‘기타-업라이트 베이스-스탠딩 드럼(일어서서 연주하는 드럼)’의 밴드 포맷과 음악 스타일은 하퍼스가 유일합니다. 어찌 보면, 스트릿건즈보다 하퍼스가 오히려 정통 로커빌리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쌓아온 그들의 로커빌리에 대한 사랑과 노력이 가득 담긴 하퍼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Journey, Be Good]은 엄청나게 무르익은 과실의 맛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아주아주 희귀한 맛의 과일이기까지 하죠. 맛있게 들으세요!
5. 요즘 노래들은 삶의 의미를 담거나 깊이 있는 메시지가 없어서 들을 게 없다며 푸념하시는 분들
하퍼스의 첫 정규앨범 [Journey, Be Good]의 타이틀곡 '여행'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밴드를 이루고 있는 세 청년들이 주고받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된 이 곡은 아주 신나는 컨트리 리듬의 곡입니다. 서로 대화하고 노래하며 여행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은 우리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는 곡입니다. 가사에서 '여행'을 '삶'으로 바꾸어서 불러보면 이 곡의 메시지는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여행에 빗댄 인생이란 비유는 사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클리쉐이지만, 10년간 변함없이 한 길을 함께 달려온 하퍼스가 노래하는 ‘여행’의 메세지는 아주 밝은 음악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굳이 감동적인 부분을 느끼려 애쓰지 않아도,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순수한 '댄스음악'이거든요!
6. 언더그라운드 중의 언더그라운드, 그 중에서도 변방에서 시작된 한 젊은 밴드의 기적 같은 성장을 응원하고 싶으신 분들
로커빌리를 일컫는 말 중에 '5년간의 Top, 그리고 50년간의 Underground'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더 흘러 대략 70년쯤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로커빌리라는 음악은 한때 전 세계를 뒤흔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다른 형태의 록으로 분화되면서 ‘언더그라운드’화 되어버렸습니다. 한때 다시 로커빌리 리바이벌이라는 유행이 돌아오긴 했었지만, 그것도 오래 가지는 못했죠. 하지만 로커빌리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극도로 매력적인 것이기에 극소수의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이어져 오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하퍼스는 그 맛에 푹 빠져 버린 밴드입니다. 그래서 아주 협소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도 특히 더 협소한 로커빌리를 시작했고, 심지어 서울도 아닌 부산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10년의 세월이 지나, 너무나 즐거운 고통의 시간 끝에 그들의 첫 번째 정규앨범 [Journey, Be Good]이 탄생했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는 생소한 길을 망설임 없이 가기 시작했고, 단 한 번의 멤버교체도 없이 쉼 없이 달려온 시간들. 그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길이었으니 그 여행은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첫 번째 앨범 제목이 왜 ‘Journey, Be Good’인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앨범을 통해 그들의 리즈시절이 시작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기적 같은 성장을 보여주는 이 밴드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반드시 소장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음악이 더 이상 소장하는 것이 아닌 게 되어버린 이 시대에 웬 소장이냐고요? 한정판 100장의 LP가 제작이 되거든요. 혹시 모르죠, 이 앨범이 아주 오랜 후에 〈PAWN SHOP (미국의 리얼리티쇼, 한국에선 전당포 사나이들로 방영)〉에 출연해서 수만 달러에 팔리게 될 지... 지금 바로 소장하세요!
HOPPERS (하퍼스)-여행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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