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낀 날라리-따봉송 [듣기/가사]

안경낀 날라리-따봉송

안경낀 날라리-따봉송 바로듣기

안경낀 날라리-따봉송 가사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 따봉 ×2

출근길 버스 안에서
자리 꽉 찼는데
내 앞에 아주머니가 일어설 때
우연히 길을 걷다
하늘 바라봤는데
눈앞에 만 원짜리가 떨어질 때

이럴 땐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콧노랠 흥얼거리지
다 같이 오른손 머리 위로 들어
주먹을 꽉 진채 엄지 치켜들어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 따봉 ×2

작년에 꽉 끼던 바지
꺼내 입었는데
내 허리 속으로 쏙 들어올 때
여자친구 집으로
데려다주는 길에
나에게 이렇게 얘기해줄 때
(오빠, 라면 먹고 갈래?)

이럴 땐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콧노랠 흥얼거리지
이번엔 양손을 머리 위로 들어
주먹을 꽉 진채 엄지 치켜들어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 따봉 ×2

너 혼자 들었다고
끝나는 게 아냐
네 옆에 있는 여친 남친
엄마 할머니까지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
따봉 따봉 X 2

 

2nd Digital Single  [따봉송]

외모는 범생이! 음악은 날라리!!

'안경낀 날라리' 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따봉송]이 발매됐다.

[따봉송]은 '따봉이 좋아~ 따봉이 좋아~'라는 중독적인 후렴구 가사 그대로 듣는 이 모두가 따봉을 외치며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슈퍼 긍정 파이팅 곡이다. 

[따봉송] 탄생 일화가 굉장히 흥미롭다. Facebook 페이지 '좋아요' 눌러달라는 홍보 중에 기타 주찬영 군이 즉흥으로  '따봉이 좋아~'라는 후렴구를 부르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역시 명곡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온다는 말이 정확하다.

특히 [따봉송]은 관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노래이자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특별한 곡이다. 실제로 '안경낀 날라리' 공연장에 가보면 모든 관객들이 주먹을 꽉 진채 엄지를 높게 들어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본격관객참여 밴드 '안경낀 날라리'의 색깔이자 저력이 아닌가 싶다.

온 국민이 '따봉'을 외치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앞으로 '안경낀 날라리'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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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낀 날라리-따봉송 [듣기/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