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별의 조각 [가사/듣기]

이아람-별의 조각

이아람이 10월 말 발매될 EP 앨범 [Pale Blue Dot]의 선공개 싱글 '별의 조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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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별의 조각 가사

어느새 피어난 질문엔 끝이 없고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가는 걸까

언젠가 나에게도 죽음이 이른다면
우주 속을 유영하다 끝을 맺고 싶어
내 몸은 하나하나 흩어지고
별들의 조각이 되겠지

Send me into space
저 광활한 우주 안에서
I want to be a star
네가 날 기억할 수 있게

Send me into space
저 광활한 우주 안에서
I want to be a star
네가 날 기억할 수 있게

Send me into space
저 광활한 우주 안에서
I want to be a star
네가 날 기억할 수 있게

저 광활한 우주 안에서

네가 날 기억할 수 있게

이아람-별의 조각

10월 말 발매될 EP 앨범 [Pale Blue Dot]의 선공개 싱글입니다.

“ 훗날 내가 죽음에 다다르게 된다면, 현재 우리가 흔히 하는 화장이라는 장례보다는 우주에 보내져서, 우주 속에서 유영하며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내 몸은 하나하나 조각나서 그 언젠가 별들의 조각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실로 내가 하나의 별이 될 수는 있지 않을까 “ 하는 생각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MOS 부호를 여러분이 해석함으로써 이 곡은 비로소 완성될 거에요.

어떤 한 천문학 책에서 본 적이 있다.
‘우리는 매일 별의 조각을 마신다’
별은 매일 팽창하고 수축하는 운동을 하며 자신의 수명을 다해가는데, 그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수소나 질소 같은 어떠한 원소 분자들이 분출된다고.
사라진 별의 수명과 함께 우주를 떠돌던 원소들은 어쩌다, 지구에 안착하게 되었을 수도 있고 그 원소들은 어쩌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되어있을 수도 있다고.
그래서 우리는 매일 별의 조각을 마신다고.

-글 : 이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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