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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고와서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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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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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고와서 가사

사랑 별처럼 아주 작고

별거 아닌 말 같아도


손 끝에 스치는 순간

귓볼까지 뜨거운


나 감히 이 노랠 부를 수 있을까

사랑 그저 고와서


망쳐버릴까 조마조마하면서도

모퉁이 한 켠에 적어보네

헤일-고와서

오래전부터 ‘사랑’ 그 자체에 대한 곡을 쓰고 싶었는데, 감히 내가 사랑이라는 위대함을 노래에 담을 자신이 없었다. 나에게 늘 사랑이라는 것은 가장 좋은 선생이자, 인생 자체로 존재한다.



사랑이란 너무 오묘해서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랑인지도 모르겠고, 왜 사랑이라 부르는지도 모른다. 그냥 어딘가 이 느낌은 사랑인 것 같다고, 사랑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순간이 있다. 그것은 무조건 사랑이다. 사랑은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모든 형태로 존재하고, 모든 모양으로 사라져간다. 가장 예측할 수 없으면서도, 가장 강렬한 흔적을 남긴다.

언젠가 나 사랑을 노래로 그려낸다면 한 줄은 무조건 이렇게 표현할 것이다. ‘사랑, 그저 고와서’.

- 우지의 작사일기 중


헤일-고와서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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