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하-다시 채우다 [가사/듣기]

송시하-다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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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하-다시 채우다 가사

항상 걷는 익숙한 이 길이
오늘따라 낯설게 느껴져

유난히 찬 공기 때문일까
오는 비 때문일까

비어있는 거리에 채워지는 주황빛에
비어있던 마음에 다시 너를 채우네

어느새 느슨해진 너의 손을 꽉
잡았다면 우린 같이 걷고 있을까
어느새 느슨해진 너를 꽉 안았다면
우린 함께였을까

유난히 찬 공기 때문일까
오는 비 때문일까

비어있는 거리에 채워지는 주황빛에
비어있던 마음에 다시 너를 채우네

어느새 느슨해진 너의 손을 꽉
잡았다면 우린 같이 걷고 있을까
어느새 느슨해진 너를 꽉 안았다면
우린 함께였을까
우린 함께였을까

비어있던 너를 다시 채우네

송시하-다시 채우다

‘비어있던 마음에 다시 너를 채우다’
이별 후 시간이 흘러 잊고 지냈던, 아니 잊은 줄 알았던 그 사람을 문득 떠올리며 후회 섞인 그리움을 느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느새 느슨해진 손을, 아니 당신을 다시 꽉 잡았다면 우리는 지금 함께였을까?” 라는 질문과 후회, 그리고 막연한 그리움을 담은 곡입니다. 미디엄 템포의 그루비한 밴드 사운드와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보컬로, 애잔하고 아련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을 때 만큼은 잠시나마 그 사람과의 추억, 그리움에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작사/곡: 송시하
편곡: 송시하 /천진현
보컬: 송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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