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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그 순간처럼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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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그 순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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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그 순간처럼 가사

스물둘 우리 처음 만날 적 너의 나이
멜빵 바지 입은 너만
보였던 날
나도 모르게 조금씩 좋아졌어
유난히 추웠던
이듬해 겨울밤
해운대 백사장 앞
계단에 앉아
어설픈 고백을 하고
손 꼭 잡았어
그 순간처럼 잡은 손
놓지 않을래
우리 가는 길이 고되고
낯설 거라
늘 그래 왔던 거처럼
우리 손 꼭 잡고
함께 걷자
그 순간보다
더 간절히 고백할게
평온함이
조금은 지루할 거라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할게
기억나?
공부하던 너와 같이 있고 싶어서
널 따라 이사하고
독서실도 다녔던 날들
그 순간처럼
언제나 곁에 있을래

이현규-그 순간처럼

‘그 순간처럼’ 항상 사랑할게.
부드러운 보이스의 소유자’이현규’의 노래 ‘그 순간처럼’


Vocal by 이현규
Lyrics by 신준철
Composed by 신준철
편곡 by 신준철


이현규-그 순간처럼 [뮤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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