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파커스 (RICHARD PARKERS)-오늘[가사/듣기/뮤비]

리차드파커스 (RICHARD PARKERS)-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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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파커스 (RICHARD PARKERS)-오늘 가사

새벽에 눈을 뜨고 아침은
늘 밥 대신 커피
이젠 너 없이 지내는 것도
날이 갈 수록 더 익숙해져
하나 둘씩 너를 지워가는 나는

혹시 이런 나를
이해 못 할 내 맘을
난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내 볼에 입 맞추던 입술
그 찰나의 느낌이란게
존재했었는지 조차 이제는
다 흐려졌어

너의 이름, 너의 콧등
까맣게 그을린 손목 위에
시계자국
느린 말투, 나만 보여줬던
상처들도

슬픈 표정, 오랜 침묵
아직도 믿고 싶지 않은건
내일이 오면 더 흐려질
네가 너무나 그리운 오늘

너무 늦게 네 맘을
알아 챈 나를
어떡하면 용서할 수 있을까

말뿐인 사랑 밖엔 줄 수 없다
믿고 싶었던 난데
다 늦어버린 뒤에야
아니였단걸 알았어

너의 이름, 너의 콧등
까맣게 그을린 손목 위에
시계자국
느린 말투, 나만 보여줬던
상처들도

슬픈 표정, 오랜 침묵
아직도 믿고 싶지 않은건
내일이 오면 더 흐려질
네가 너무나 그리운 오늘

한번쯤 꿈에서라도 볼 수 있을까

리차드파커스 (RICHARD PARKERS)-오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옅어지는 이별의 아픔에 대해 느끼는 아이러니한 이별 후의 감정과 좋았던 기억뿐만 아니라 나빴던 기억마저도 붙잡고 싶은 미련과 같은 마음을 담은 곡 ‘오늘’은 '리차드파커스'의 유니크한 보컬과 '스페이스카우보이' 특유의 정교한 비트와 감성이 합쳐진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겪어본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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