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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후-이야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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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후-이야기

가수 수후가 싱글 " 이야기 " 를 발표했다.

수후-이야기 바로듣기

수후-이야기 가사

달이 반만큼 줄었을 때
하얀 빛들이 내려오고
오 나를 데려가나요 왜
멈춰서 울 거예요

이곳에서 난 평화롭고 무척
낯선 일들이 가득하죠
구름을 띄워준다면 내
편지를 전할게요

겨울밤을 가득히 수놓을게요
혼자서는 몇 해를 지나겠지만  
언젠가 만나게 될 곳
그곳에서 기다려요

수후-이야기

‘이야기’는 몇 해전 수능이 가까워진 겨울에 쓰인 노래입니다. 저는 추위에 약한 편이지만 그날의 강추위는 왠지 모르게 시원하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는데, 유독 공기가 좋았던 것도 같습니다.



그날 밤 빛나던 반달과 그 아래 보이는 어둑어둑한 숲길. 그리고 희미하게 퍼지는 나무 냄새와 같은 순간들이 모여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이야기들이 떠올랐습니다.


달빛이 너무나 하얗고 밝아서 누군가 그 빛에서 내려와서 나를 데려가진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요.

Executive Producer 재주소년(박경환)
Lyrics, Composed by 수후
Arranged by 수후, 박경환
Vocal, Chorus 수후


수후-이야기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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