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비둘기-봄, 밤, 너와 (with you) (Feat. 앵슥이 & Kim Ronya Schmidt) [가사/듣기]

빨간비둘기-봄, 밤, 너와 (with you) (Feat. 앵슥이 & Kim Ronya 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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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비둘기-봄, 밤, 너와 가사

oh girl don't be afraid
해치지 않아요
내 두 눈을 봐요 
거짓말 같나요
plz don't make me suffer
고개 돌리지 마요
나만 바라봐요

떠오르는 별 
우리 둘만의 밤

포근하게 내리는 달콤한 밤공기
선명하게 들리는 그대의 숨소리 
내게 허락된 이 따스한 시간을 
절대 잊지 않도록 
그대 내 손잡아 줘요

 

tho I'm not sure 'bout you
이 밤이 속삭여요 
어쩌면 나도 조금은 
끌리고 있다고
please don't hear my heart beating
사실 
나도 떨고 있어요 

떠오르는 별 
우리 둘만의 밤

포근하게 내리는 달콤한 밤공기 
선명하게 들리는 그대의 숨소리
내게 허락된 이 따스한 시간을
절대 잊지 않도록
그대 내 손잡아 줘요

포근하게 내리는 달콤한 밤공기 
선명하게 들리는 그대의 숨소리
내게 허락된 이 따스한 시간을
절대 잊지 않도록
그대 내 손잡아 줘요

빨간비둘기-봄, 밤, 너와 (with you) (Feat. 앵슥이 & Kim Ronya Schmidt)

“봄, 밤, 너와” 함께 걷는 이 길의 기억이 영원하길 바라며, 봄날의 밤이라도 마냥 따뜻하진 않고 우리네 연애사가 마냥 로맨스 소설 같지 않은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이 마냥 완벽할 순 없습니다.

다만 그것들이 우리의 순간을 완전하게 할 수도, 우리가 그것들을 완전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 앨범의 모든 요소, 과정들이 그렇습니다. 노랫말 속 인물들도, 두 가수들도, 각기 다른 음색의 악기들도, 부지런히 울어 대는 풀벌레들도 모두 뒤섞이며 비로소 이 앨범의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따스한 봄이기 위해 너무 따스하지 않으려는 잔잔한 차가움이 여러분의 겨울을 녹여 내기를 바라봅니다.

 

빨간비둘기-봄, 밤, 너와 (with you) (Feat. 앵슥이 & Kim Ronya Schmidt)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