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us King-Dalgma_작은 참새가 되어 [가사/듣기]

Dianus King-Dalgma_작은 참새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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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us King-Dalgma_작은 참새가 되어 가사

난 되고 싶은 게 많아
파타키를 위해서라면
오늘은 참새로 할게
널 웃겨야 하니까

작은 참새가 되어 널 웃겨줄 거야
통통한 배를 내밀고 짹짹 거리면 귀엽지
머리랑 몸의 비율도 예술이지
다리는 날씬해서 백조 같아
하지만 발레는 못해
막춤은 잘 춰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

백조처럼 수영은 못해도 흙탕물에서 노는 건 잘해
목욕은 눈깜짝할 새에 끝내
넌 나의 비밀을 절대 볼 수 없을 거다요
오, 부끄러운 비밀
부끄러워, 부끄러워......

작은 참새가 되어 널 웃겨줄 거야
전깃줄에 앉아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면 
안 웃고는 못베길 거야
그래도 안 웃어 친구들을 데려올 거야
우린 말싸움을 자주 하지만 눈짓 한 번에 
머리통을 동시에 움직일 수 있어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발 오른발, 참새 발바닥

움직이는 게 빨라서 네가 못본 것 같으니까 다시 해볼게
자 친구들 머리통 돌리기 하나 둘 셋
왼쪽 오른쪽, 위쪽 아래쪽, 왼발 오른발, 참새 발바닥
콘서트 무대로 날아와 꼬리를 흔들면 통통한 
아이들이 연주를 하는 것 같지 않니

작은 참새가 되어 널 웃겨줄 거야
넌 웃을 때 엄청 예뻐
이마는 공룡알처럼 반질반질
머리카락에 끼워진 똑딱핀도 귀여워 죽겠어
노랑색은 망고
빨강색은 딸기
암튼 다 예뻐
내 눈에 예쁜 게 가장 예쁜 거야

난 버리버 넌 파타키

Dianus King-Dalgma_작은 참새가 되어
스페인 호호시티에 사는 버리버는 파타키를 위해서 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어차피 풍선껌으로 만들어진 몸. 파타키를 위해서라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버리버는 몸을 바꾸는 능력은 없다. 마음이 그렇다는 것일 뿐. 그 대신에 버리버는 사물, 동물 흉내를 낸다. 그걸 지켜보는 사람은 어색하고 무안하지만 버리버는 자기가 흉내를 잘낸다고 믿는다.

달그마는 버리버가 파타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고있다. 이 노래는 달그마가 호호시티에 갔을 때, 파타키 앞에서 참새 흉내를 내는 버리버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 이날 버리버는 북극곰 흉내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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