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월-민들레 [가사/듣기]

도월-민들레

밴드 도월이 미니앨범  [Pola]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민들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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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월-민들레 가사

소리도 없이
항상 듣는다
조용하게 자라다 보니

아무도 내겐 없어서
항상 외롭다
조그맣던 너의 온기도

If I'm alive
I'll be gone
If I'm alive
I'll be gone
If I'm alive
I'll be gone

For another life

누구도 나를 이렇게
찾지 않는다
자그맣던 나의 노력도

If I'm alive
I'll be gone
If I'm alive
I'll be gone
If I'm alive
I'll be gone

For another life

도월 [Pola]
도월-민들레
“우리의 삶 속 겨울이라는 계절을 떠올릴 때는 차가움이 먼저 다가오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의 따뜻함은 봄의 따스함 보다 좀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도월은 지난 2020년 결성된 밴드이며 슈게이징과 얼터너티브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를 구사하여 뿌리를 넓게 뻗어 나가고 있다. 첫 앨범 [Pola]는 그들이 함축적으로 표현한 음악적인 면들을 느낄 수 있으며 좀 더 깊이 음악에 빠지고 싶게끔 만드는 사운드들을 재현해냈다.

Track 01 Pola
‘Pola’는 ‘북극의’ 라는 뜻의 ‘Polar’에서 따온 단어로, 극지에 찾아온 봄 속 차분하게 내려오는 눈송이를 의인화하여 언젠가 땅에 떨어져서 하얗고 아름다운 세상의 일부가 되는 것을 고대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교차하는 감정을 쓴 곡입니다. 사회에서의 한 걸음을 처음 내딛는 사람, 끝없는 노력에 결실을 맺는 도전을 하는 사람, 인생의 막바지에 도달한 사람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입니다.

Track 02 민들레
소리소문없이 피고 지는 민들레를 보며 쓴 곡으로 혼자 외로이 자란 민들레의 쓸쓸함과 아무 미련이 없어 보이게 다음 세상과의 시작을 준비하려 하늘로 날아오르는 씨앗의 기대심이 “우리와 어딘지 모르게 닮아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 쓴 곡입니다.

Track 03 향
따듯한 차에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김을 보며 “우리가 원하던 세상은 어떤 것일까?”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곡이며 결국 “우리가 원하던 세상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 세상을 살기 좋은 향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마침표로 찍게 한 곡입니다.

Track 04 Be in silence
‘조용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곡은 “우리가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조용히 따스한 봄을 기다리듯이 “우리 안에서 깊이 새겨져 있었던 슬픔, 갈망, 그리움도 같이 조용히 보내주자” 라는 의미를 담은 곡입니다.

 

도월-민들레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