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원-그런 날 [뮤비/가사]

정시원-그런 날

보콜리스트 정시원이 싱글 " 그런 날 " 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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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원-그런 날 가사

한참을 나 혼자 걸었어
바람은 적당히 불었어
햇빛도 잔잔히 비췄어
사람들 사이 난 또 숨어서
이 기분을 감춰도
늘 오래 가진 못했어
누군가 그래
넌 항상 어렵다고
널 이해하기 힘들다고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그냥 그런 기분이 들었어
세상 모든게 낯선
그냥 그런 상상을 해봤어

음 음
그냥 그런 묘한 느낌 있어
혼자가 된
그냥 그런
그런 날이 있어
한참을 멍하니 앉아서
마음을 비우려 해봐도
어느 새 불안해지곤 해
끊이지 않는 욕심때문에
내가 날 가두고서
편해지지 못하나봐
누군가 그래
넌 항상 어렵다고
널 이해하기 힘들다고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그냥 그런 기분이 들었어
세상 모든게 낯선
그냥 그런 상상을 해봤어
음 음
그냥 그런 묘한 느낌 있어
혼자가 된
그냥 그런
그런 날이 있어
음 Just old my feeling
음 Just old my suffering
음 근데 왜 자꾸 난
아무도 찾지 못할 저 깊은 곳으로
그냥 그런 기분이 들었어
세상 모든게 낯선
그냥 그런 상상을 해봤어
음 음
그냥 그런 묘한 느낌 있어
혼자가 된
그냥 그런
그런 날이 있어

정시원-그런 날

생각이 꼬리를 물고 깊어진다. 머릿속을 잔뜩 어지럽혀 내 세상은 탁해졌는데 하늘은 보란 듯 파랗고 맑다. 그저 수많은 사람과 소음에 녹아들어 흘러가길 원하지만 왜인지 뾰족한 이 감정이 더 드러나는 것 같다.

 

불완전한 지금을, 이야기하듯 솔직하게 가사에 담았습니다. 때로는 타인에 의해, 때로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상처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않길. 당신의 그런 날에 찾아와 기댈 수 있는 곳이 되면 좋겠습니다.

Vocal 정시원
Chorus 오민영, 김수희
Guitar 허승보
Piano GimeL

 

정시원-그런 날 [뮤비/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