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그레이뮤트-포근해 (Duet with zoze) [가사/듣기]

얼그레이뮤트-포근해 (Duet with zoze)

얼그레이뮤트가 두 번째 싱글 연인들의 자장가 " 포근해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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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뮤트-포근해 가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웃고
얘기하고 장난치다 보니
어느새 해는 훌쩍
슬슬 헤어질 시간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껴안아

공기는 마치 체온 같아
벚꽃 잎이 떨어져
바람이 살랑일 때 나는 향기가
너인지 꽃인지 (음음)

여기 포근해 
네 품이 포근해
온기가 따듯해
조금 더 안아주면 좋겠어

5분만 더 있자
아니 십 분만 더 있어
이렇게 꼭 안겨있는
이 순간 여기가 난 안전해
I feel safe here

괜찮은 식당을 찾은듯해
디저트 맛있게 잘 먹더니
넌 기분이 좋나 봐
그런 네 모습 보니
귀엽네 신났어 뿌듯해

손잡고 걷는 이 똑같은 길
한 번도 지겨운 줄 몰랐어
주변을 돌고 돌다 이제 헤어질 시간
아쉬워 한 번 안아볼까

여기 포근해 
온기가 따듯해
작은 네 어깨
좀 더 안아주고 싶단 말야

5분 더 있을게
아니 십분도 괜찮아
이렇게 널 안고 있는
이 순간 여기 난 포근해
I feel I love you

포근한 이 품 안에서
우리 잠시만 눈 감아

얼그레이뮤트-포근해 (Duet with zoze)

‘얼그레이뮤트’의 두 번째 싱글
: 연인들의 자장가 [포근해]

 

‘5분만 더, 아니 10분만 더’
오늘따라 헤어짐이 아쉽고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

서로만의 익숙한 향기
그리고 꽃향기가 어우러진 품 속에서
말없이 꼭 껴안고 심장소리를 듣는 것

타이틀곡 “포근해”는 ‘봄, 벚꽃, 데이트’라는 소재를 모티브로 쓴 곡이에요. 같은 상황을 남녀의 시각으로 1,2절 각각에 표현했구요. 2절은 ‘zoze’가 듀엣으로 참여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를 메인으로 한 잔잔한 편곡으로 포근함을 더했어요.

올해 2021년 봄은 코로나와 기후 변화로 인해 기억 속에 있던 벚꽃 구경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이 노래에서만큼은 우리가 아는 봄날을 떠올리며 상상 속을 거니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벌써 여름 같은 나날들이지만, 아직 봄이라 부를 수 있는 5월의 마지막 날 발매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포근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밤 되시길 바라며!

작사: 얼그레이뮤트
작곡: 얼그레이뮤트
편곡: 김욱

 

얼그레이뮤트-포근해 (Duet with zoze)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