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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4남매, 최혜빈-같이 걸을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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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4남매, 최혜빈-같이 걸을까

최혜빈-같이 걸을까 바로듣기

최혜빈-같이 걸을까 가사

같이 걸을까 우리 두 손을 꼭 마주잡고 
어느 바람에도 흔들리지도 않도록  
우리의 모습이 호수에 비칠 때 쯤이면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주자

단풍이 예쁘던 가을날 천천히 길을 걸으며
우리가 되자고 말했지
꽃이 피던 예쁜 봄에 수줍게 웃으며
함께 사랑하자 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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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이 날 아프게 해도 
우린 걸을거야 바람이 부는 곳으로 
모난 우리의 마음을 숨기고서 또 
웃을거야 서롤 바라보며

아 - 소중했던 추억을 하나씩 그려 나가며 
산책을 해볼까 
아- 아팠던 상처들을 멀리 던지며
함께 떠나자

지나간 시간들이 우릴 아프게 해도
우린 걸을거야 바람이 부는 곳으로 
모난 우리의 마음을 숨기고서 또 
웃을거야 서롤 바라보며

포크 4남매, 최혜빈-같이 걸을까

재주소년소녀 ‘포크4남매’
테잎 레코딩의 질감이 우리를 하나로 묶었다!
재주소년을 주축으로 결성된 포크 동아리 〈포크 4남매〉

 


*재주소년_삼 형제 (+기획의도)
마음에 담아온 육아 일기를 노래로 요약 완성한 '삼 형제'라는 곡의 발매 기회를 엿보던 중, 동네에서 기타 좀 치는 동생들을 모아 음악을 같이 발표하자고 꼬셨다. 3남매가 될 뻔하였으나 툭 치면 곡이 나오는 포크 신동 전호권의 극적 합류로 4남매가 되었다.

*최혜빈_같이 걸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수를 산책하며 나눴던 얘기와 추억들, 모난 마음밖에 보이지 않던 내 모습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면서 쓴 곡입니다.

*정선주_지우개
사랑에는 늘 언젠가 마주해야 하는 마지막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단하지는 않아도 빛나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전호권_고래와 작은 새
작사 프로젝트로 만난 온수 작가님의 노랫말에 멜로디를 붙여봤어요.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순수한 가사에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고래와 작은 새가 등장하는 밝고 찬란한 이 이야기를 맑은 마음으로 들어주시기를.

*에필로그 (본 포크 동아리의 철학에 관하여)
4트랙 짜리 타스캄 테입 레코더가 생겼고 이 녹음기로 좋은 질감의 음악을 채굴(?) 하고픈 마음이었다. 심지어 1.2.3번 트랙은 '원 테이크 레코딩'이다. 템포를 정하고 마음에 들 때까지 기타와 보컬을 각각 따로 녹음해도 모자랄 판에, 작은 카세트 테이프에 모든 운명을 건 채 노래와 기타를 한방에 녹음한 것이다!
학교에서 만난 선주와 혜빈이가 곡을 써 올 때마다 들려주는 그 느낌을 그대로 담고 싶었다. ‘삼 형제’도 그렇게 담고 싶은 곡이었다. 사실 '삼 형제'의 뒷부분에는 아이들 더빙을 넣었다. 나는 반칙을 하고 말았다.
어떤 면에서는 마음에 쏙 드는 결과물이 아닐지 몰라도 나무 냄새나는 순간이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훗날 의미가 있기를...
P.S.
위에 밝혔듯 마지막에 합류한 전호권의 곡은 '온수(onsoo)'작가와의 협업으로 원테이크 테잎 레코딩은 아니지만 테잎 마스터링을 하였다. 

 

포크 4남매, 최혜빈-같이 걸을까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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