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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어린 파도 (Vocal 유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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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어린 파도 (Vocal 유희)

김규완이 싱글 " 어린 파도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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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어린 파도 가사

내 맘 한편에는 흐르고 있었지 
내 맘속에 비친 푸른 바다가 
시간이 점점 흘러 갈수록 
모든 게 무뎌져 흩어져 가고 
짙어져 흐려진 나의 날이 
다시 한번 내게 흐르면 
내 맘속의 파도가 
찰나 같은 시간을 
스쳐 다시 내 앞에 나타났을 때 
푸르던 내 마음들 따스했던 내 눈물 
한 번 더 흐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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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 맘은 녹슬어만 가고 
이젠 아무것도 잡히질 않아
어쩌면 당연한 것 들일까
무뎌지고 잊혀져가는 내가
짙어져 흐려진 나의 날이 다시 한번 내게 흐르면
내 맘속의 파도가
찰나 같은 시간을
스쳐 다시 내 앞에 나타났을 때
푸르던 내 마음들 따스했던 내 눈물
한 번 더 흐를 수 있기를
매일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그리웠던 나의 순간들로
깨지 않는 꿈처럼
지난날의 마음이 끝없는 바다 건너
다시 한번 내 맘에 들어왔을 때
흩어진 나의 길을
한 번 더 비춰주길
한없이 푸르던 그때로

김규완-어린 파도 (Vocal 유희) 

최근에 바다를 보러 간 적이 있으세요? 저에게 오랜만에 바다는 더 이상 설렘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 드넓은 바다와 그 속 파도의 떨림이 가슴속 깊이 자리 잡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많은 감정을 잃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 서서히 감정이 무디어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곡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날의 마음이 끝없는 바다를 건너 다시 내 마음에 들어오기를 바라며

Producer : 김규완
Composed : 김규완
Lyrics : 김규완, 김창모
Arranged : 김규완

 

김규완-어린 파도 (Vocal 유희)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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