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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정선아리랑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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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정선아리랑

소리꾼 이희문이 정규앨범 [Minyo!]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정선아리랑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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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문-정선아리랑 가사

정선읍내에 물레방아는 물살을 안고 도는데
우리 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 줄 몰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동산 위에 달 뜬 것은 구름이 없는 탓이고
이내 가슴 달 뜬 것은 임자가 없는 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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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저고리 연분홍치마는 받고 싶어 받았나
중매쟁이 말 한 마디에 울며불며 받았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산적적 월황혼에 임 생각에 사무치어
전전반측 잠 못 일제
창 밖에 저 두견은 피나게 슬피 울고 
무심한 저 구름은 달빛조차
가렸으니 쓰라린 이 심정을 어따 호소할까 

세파에 시달린 몸 만사에 뜻이 없어 
홀연히 다 떨치고 청려를
의지하여 지향 없이 가노라니 
풍광은 예와 달라 만물이 소연한테 
해 저무는 저녁노을 무심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왠갖 것이 
모두 시름뿐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오

이희문 [Minyo!]
이희문-정선아리랑
스핀오프 [Minyo!] 1968년 발매된 음반 [민요삼천리]의 스핀오프 [Minyo!]는, 전통 경기소리의 이희문과 이태원 음악 작가, 그리고 비주얼디렉터 우상희가 함께 꾸민 ‘미뇨’라는 아이의 이야기다.

 


[깊은사랑]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인 [Minyo!]는 1968년 국립국악원에서 제작된 음반 [민요삼천리]를 각색하고 복원한다. 당시 소리꾼들에게 음반 [민요삼천리]는 교본 같은 것이었다.

전국의 민요를 망라한 음반 [민요삼천리]의 명성은 당시 민요가 얼마나 대중적이었는지 말해주는 상징이기도 했다. 대중의 곁에 있던 그 진미로운 민요들이 지금은 사라졌다. 이 스핀오프 [Minyo!]는 ‘미뇨가 사라졌다’를 모티브로, 사라진 미뇨를 찾아 떠나는 이희문의 꿈을 그린 새로운 온라인 콘서트다. [Minyo!]를 통해 발표된 이번 곡들은 정규앨범으로 발매된다.

 

이희문-정선아리랑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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