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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Room 201 (Feat. DEMIAN)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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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steven)-Room 201 (Feat. DEMIAN)

steven (스티븐)이 EP [1969년의 청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 Room 201 (Feat. DEMIAN)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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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Room 201 가사

seven feet tall, seven feet wide
a room that doesn’t need a curtain is mine 
it’s general, it’s general for a starter      

like a seesaw, when I’m down 
it feels like all my friends are having fun time
don’t leave me behind, I’m a starter 

don’t think twice 
there’s an invisible couch 
what you do will never let you crush 
into 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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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lawless life always gives me a flawless death
my new start in new room, goodnight

(interlude, and phone call)

a flawless life always gives me a flawless death
my new start in new room, goodnight

don’t think twice 
there’s an invisible couch 
what you do will never let you crush into ground

a flawless life always gives me a flawless death

스티븐 (steven)-Room 201 (Feat. DEMIAN)

"‘초심’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이유는 ‘유지'라는 단어에 담긴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미약한 시작을 창대한 끝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책임이 따른다. 그처럼, 자연스레 시간이 빼앗아가는 우리의 당연시한 것들, 그를 방지하는 것 역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2021년 7월 말, 작가인 나는 어머니의 수학 노트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수학 선생님이셨던 어머니가 수학을 푸려는 모습은 이상하여서, 어머니께 ‘수학을 가르치면 이 정도는 다 알텐데 왜 이걸 풀고 있나요?’라고 묻자, 어머니께서는 ‘머리가 늙는 것이 무서워서 풀고 있단다.’ 라고 답하였다.

기회, 혹은 발상을 현실에서 성공시키기도 당연히 어렵지만, 시간이 흐르며 잃게 되는 우리의 일부와 능력, 그 또한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당연시한 것들을 무질서로부터 지키기 위해, 꿈을 가지게 된 그 때의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이 앨범은 시골에서 살던 1969년의 청년이 기회의 땅인 도시에 정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시련과 고통을 겪고, 그 생활을 포기하며 시골로 다시 내려온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아버지와 작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도시에 대한 일부 두려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미약하더라도, 의미있는 시작을 원했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도시에 발자국을 찍었지만, 처리해야 하는 엄청난 양의 인간관계, 직장에서의 수직관계, 그리고 혼자 있어야하는 외로움, 이 모두가 결국 무한정으로 복잡한 생활을 포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결국, 그 전까지 원래 살아왔던 시골에 연민이 남아, 다시 돌아오게 되는 하나의 사이클을 세 개의 부분으로서 표현하고 있다.

이 앨범을 통해, 주인공과는 다르게, 청자 모두 모든 방면에서 창대한 끝을 보기를 원한다. 또, 청자 모두, 하는 모든 일의 끝을 생각하며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원한다.

 

steven-Room 201 (Feat. DEMIAN)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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