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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tx 조선해양 폭발 사고 4명 사망,화물운반선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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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stx 조선해양 폭발 사고 4명 사망,화물운반선 폭발사고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창원 stx 조선해양 폭발 사고 4명 사망,화물운반선 폭발사고

진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 40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소재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탱크선 'S-1585'호 안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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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석유운반선 내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으며 사망자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선박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임모씨(30대)·김모(40대)·임모(50대)·김모(40)씨 등 4명이다. 현장에는 총 8명의 근로자가 깊이 12m, 가로 3m, 세로 5m 탱크 안에서 도장작업 중이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대피해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7만4000톤급 석유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 '아드리아키' 측에서 발주해 오는 10월쯤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다. 

STX조선해양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현장[사진 창원소방본부]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업장내 유증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고열 또는 불꽃이 튀면서 폭발이 일어났는지 여부에 대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조사중이다.

STX노조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중”이라면서 “사망자들이 모두 하청업체 직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후 화학차와 구급차 등 16대의 장비와 소방관 등 66명을 현장에 투입해 시신을 인양해 병원으로 이송중이다.

STX조선해양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현장[사진 창원소방본부]

STX조선해양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조선업체다. 한때 조선업계 ‘빅4’로 불릴 정도로 잘 나갔으나 분식회계와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2014년 4월 상장폐지됐다. 강만수 전 회장의 경영 비리가 밝혀지면서 경영이 악화됐다.

STX조선은 지난 달 지난달 20일 국내 삼봉해운과 우립해운과 각각 만1200DWT급 석유화학제품선 1척, 2척(옵션 1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했다. 21일에는 그리스 선사와 5만 DWT 급 중형 탱커 4척(계약확정 2척·옵션 2척)을 1억4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경찰은 선박 도장작업을 하다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 정확한 피해규모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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