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원밴드-노을처럼 그리운 [가사/듣기]

고명원밴드-노을처럼 그리운

고명원밴드가 EP ＜옥춘당＞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 노을처럼 그리운 " 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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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원밴드-노을처럼 그리운 가사

여름이 고여 있던 곳에서
당신의 목소리가 들렸어
입 안에 스르르 녹는 사탕처럼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고

햇빛에 반짝이는 나뭇잎처럼
시간에 바랜 꽃잎처럼
내가 있고
당신이 있고
우리가 있었던

함께 이마를 맞대고
무릎을 맞대고
시간을 맞대고

돌아보면 노을처럼 그리운 시간이
입에서 스르르 녹는 사탕처럼
우리가 흐르고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고

함께 이마를 맞대고
무릎을 맞대고
시간을 맞대고

고명원밴드-노을처럼 그리운

앨범소개: 《옥춘당》은 제사상에서 가장 예쁜 사탕 옥춘당을 통해,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애틋했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며 만든 그림책이다.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과 고명원밴드가 음악이 만나 새로운 〈옥춘당 이야기〉가 되었다.

1. 옥춘

2. 할머니의 동그라미

3. 노을처럼 그리운
고정순 작사, 고명원 작곡, 고명원 편곡

곡 소개: 그리워 돌아보면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깊은 그리움을 노을로 은유한 곡이다. 우리의 시간은 돌아보면 그 자리에 있는 노을처럼 빛과 색을 달리하지만 추억만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짙은 빛으로 물들고 있음을 노래한다.

 

고명원밴드-노을처럼 그리운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