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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얀-Lullaby for Hozzi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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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얀-Lullaby for Hozzi

김새얀이 디지털 싱글 " Lullaby for Hozzi "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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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얀-Lullaby for Hozzi 가사

잘 자 내 사랑 좋은 꿈 꾸고
밤이 새도록 함께 춤추자
잘 자 내 사랑 아프지 말고
날이 새도록 함께 있자

When I see your deep black eyes
Thought I knew what you felt 알지 못했을까
내가 대신 아프고 괜찮아졌음 좋겠단 생각을 했어

내가 미안해 호찌야
더 널 안아줬어야 했는데
내가 사랑해 호찌야
만나지 못해도 언니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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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많이
많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사라지고 싶을 때 너만이 날 살아지고 싶게 했어
네가 없는 삶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거야
내가 잘할게 가지 마
이별은 어렵다
이별은 아프다

잘 자 내 사랑 좋은 꿈 꾸고
밤이 새도록 함께 춤추자
잘 자 내 사랑 아프지 말고
날이 새도록 함께 있자

호찌에게
김새얀-Lullaby for Hozzi 
이별은 왜 말도 없이 근처에 맴돌지
호찌가 암에 걸렸다. 수술을 했는데도 길어야 1년 산다고 했다.

 


병문안을 갔는데 날 보고 일어나려다가 뒤뚱 넘어졌다 너무 슬펐다. 잔뜩 울어서 수의사 선생님이 그냥 휴지를 통으로 가져다주셨다. 사라지고 싶을 때 너만이 날 살아지고 싶게 했는데, 네가 없는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집에 오는 길에 호찌를 생각하며 쓴 노래를 들었다. 그때는 호찌가 나보다 일찍 죽는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슬펐는데 막상 죽음이 점점 앞으로 다가온다고 하니까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상상도 안 간다. 슬퍼할 시간은 없는데 슬퍼할 일은 왜 잔뜩인지 모르겠다.

잃어가는 삶을 살고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으면 잃어버릴 일도 없을 텐데, 간간이 보내오는 위로가 그 사이를 메운다.

소망을 담아 부른다.
잘 자 내 사랑 아프지 말고 날이 새도록 함께 있자.

Composed by 김새얀(Seyan Kim)
Arranged by 김새얀(Seyan Kim)
Lyrics by 김새얀(Seyan Kim)

 

김새얀-Lullaby for Hozzi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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