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해수-늪 [가사/듣기]

마해수-늪 

가수 마해수가 싱글 '늪'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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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수-늪 가사

서로가 오해의 늪에 빠져 있죠.

더 깊이 가라앉아도 모른 채로.

닿을 수 있단 마음이 무너질 때

뜨겁게 차오르는 눈물을 감춰.

그대와 내가 너무 달라서 

상처 주게 될까 봐

사랑한다는 그 말 못하고 

또 뒷걸음질치네요.

나 아닌 더 좋은 사람, 

분명히 있겠죠.

모자란 내 모습이 가려지기를.

그대의 눈과 표정이 닿는 그 곳,

상상에 질척거리는 늪 속으로.

다른 모양의 말을 뱉고

어떻게 기억될 지 알지 못하고

아쉽게 남은 말들은 

후회로 변해 버리고

그대와 내가 너무 달라서

상처 주게 될까 봐

그대의 하루 언저리에서

또 뒷걸음질 치네요..

서로가 오해의 늪에 빠져 있죠.

마해수-늪

람을 만나다 보면, 나와는 너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달라서 끌리는 것이지만, 또 다르기에 지레 짐작하며 상처받기도 하지요. 그게 쌓이면 두려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관계의 어디가 잘못된 건지 알고 있어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밖에 사랑할 수 없는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Credit]

Produced by Chuck

Composed by 마해수

Written by 마해수

Arranged by Chuck

마해수-늪 [가사/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