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양주 가스폭발(LP가스 추정 폭발)/주택 4채 파손 2명 숨져

반응형

양주 가스폭발(LP가스 폭발)/주택 4채 파손 2명 숨져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LP가스 추정 폭발로 주택 2채가 완전히 부서지고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옆집에 살던 50대 남성도 사망했다. 

양주 가스폭발/주택 4채 파손 2명 숨져

양주 가스폭발(LP가스 폭발)/주택 4채 파손 2명 숨져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추정 폭발로 주택 2채가 완전히 부서져 무너지고, 2채가 일부 부서졌다.



소방 당국은 완파된 주택 한곳에서 김모(68·여)씨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고, 또, 김씨의 옆집에 살던 이모(58)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내부 수색중 시신을 추가 발견했다.  반파된 나머지 주택 중 1곳은 빈집이고, 나머지 1곳은 거주자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당시 주변에는 ‘쾅’하는 굉음이 들렸으며 희뿌연 연기가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았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은 “마치 전쟁이 일어난 듯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목격자 이기원씨는 “뿌연 연기와 함께 폭발 잔재물들이 50m는 넘게 높이 솟아오른 것 같았다”고 전했다. 자동차공업소를 운영하는 김우용씨는 “처음에는 우리 가게에서 가스가 폭발한 줄 알았다”라며 “너무 큰 소리에 깜짝 놀라 119에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슬레이트로 된 지붕은 처참하게 구부러져 바닥에 나뒹굴고, 폭발 잔재물이 가득 쌓여 있어 김씨의 시신을 구조하는 데만 2시간 가까이 걸렸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화재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양주 가스폭발(LP가스 폭발)/주택 4채 파손 2명 숨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