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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오후-별의 불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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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오후-별의 불안

밴드 두번째 오후가 싱글 "별의 불안"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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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오후-별의 불안 가사

활짝 피어있는 꽃들이
떨고 있는 것을 보았지
왜 그럴까 넌 이렇게 예쁜데

반짝 빛나는 저 별들이
울고 있는 소릴 들었지
왜 그럴까 넌 이렇게 예쁜데

살아있는 것들은
다 어떤 예감에 떨고 있어
그런 너에게 꼭 해 주고픈 얘기가 있어

두번째 오후-별의 불안

저무는 강가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별들에게도 수명이 있다는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아무리 오래 살더라도 결국은 사라져버리고 말 별들과 우리의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어쩌면 별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불안해할지도 모르겠다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위로해주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기억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는 서로에게 영원히 남아있을 거라고, 사라지기 전까지 곁에 있겠노라고. 몇십년밖에 살지 못하는 사람이 백억년을 사는 별들을 다독이는, 조금은 가소로운 노래입니다.

작곡, 작사: 김지훈
편곡: 두번째 오후(김지훈, 양지훈, Like a pool)


두번째 오후-별의 불안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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